환절기 건강 관리법 [02/27] / YTN 웨더

환절기 건강 관리법 [02/27] / YTN 웨더

안녕하세요 뉴스 속 날씨 유다현입니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크게 나는 환절기에는 갑작스러운 기온변화로 신체리듬이 깨지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지는데요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질환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오늘은 환절기에 발생하는 질환의 원인부터 건강관리 방법까지 전문가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좋은가정의학과 김응수 원장 나오셨습니다 원장님, 안녕하세요 ●질문 1 : 환절기에는 피부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 등 크고 작은 질병이 많이 발생하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답변 1 :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나타나 밤낮의 기온 차이가 10℃ 이상으로 벌어집니다 인간의 몸은 균형을 유지하려는 항상성이라는 자동 조절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크게 되면 신체는 온도 변화에 적응하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면역력이 떨어집니다 온도가 오르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증식도 많아져서 감기 같은 호흡기 질환이나 감염성 피부질환이 많이 발생합니다 낮이 길어지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바깥 활동이 늘어나면 꽃가루 같은 알레르기 원인에 노출됩니다 콧물, 눈물이 나고 코가 가렵고, 재채기 나오는 전형적인 알레르기성 비염이 나타납니다 가렵고 피부 발진이 일어나는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질문 2 : 말씀하신 꽃가루 알레르기 말고도 이맘때면 황사나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을 하잖아요 며칠 전에도 최악의 황사가 한반도 전역을 덮치면서 문제가 심각했는데요 황사나 미세먼지를 들이마시게 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죠 ●답변 2 : 미세먼지의 경우 사람이 숨을 쉴 때 기관지를 통하여 폐 안쪽까지 쉽게 들어올 수 있는데요 미세먼지에 섞여있는 중금속 등 오염 물질이 기관지, 폐, 비강 내 점막을 자극하면서 기침이 나고 심한 경우 호흡 곤란이 옵니다 또한 비염, 부비동염이 심해지고 천식 및 만성 기관지염, 폐기종, 기관지 확장증 등 만성 호흡기질환이 크게 늘게 됩니다 황사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여러 질환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호흡기질환이며, 알레르기성 비염, 자극성 결막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그리고 황사에 의한 접촉성 피부질환 등이 있습니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발생했을 경우,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영유아들은 특히 주의해야 하고 바 [YTN 웨더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