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질환 보험까지…커지는 미세먼지 산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호흡기 질환 보험까지…커지는 미세먼지 산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호흡기 질환 보험까지…커지는 미세먼지 산업 [앵커] 미세먼지 때문에 마스크나 공기청정기 구입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미세먼지로 인한 질환의 치료비를 주는 보험 상품도 등장하는 등 관련 산업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출근길 바쁜 걸음을 옮기고,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릴 때도 시뿌연 미세먼지는 여간 고역이 아닙니다 [김병수 / 서울시 관악구]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목이 너무 아파서 병원에도 간 적이 있습니다 " 이처럼 미세먼지가 계속되자 관련 질환을 보장하는 보험도 출시됐습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눈과 호흡기 질환을 적은 금액으로 보장 받을 수 있게 한 것입니다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등 미세먼지를 막기 위한 상품들의 판매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현주 / 서울시 관악구] "어느 날부터 저도 굉장히 필요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열심히 하고 다니고 가방에 예비로도 갖고 다니고 있습니다 " 실제로 소셜커머스 사이트 티몬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동안 황사 마스크 매출은 지난해의 10배, 공기청정기 매출은 49% 늘었습니다 자연히 관련 기업들의 실적과 주가는 상승세입니다 마스크 제작업체와 공기청정기를 제작하는 업체들의 주가는 지난해 말부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요한 / 시사경제평론가] "공기청정기, 마스크, 보험 외에도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미세먼지 시장이 있을 수 있고 계속 확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서울시가 화력발전소에 미세먼지 저감 설비를 의무화하고 도시숲 조성을 추진하는 등 공공부문에서도 미세먼지 대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