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오전 브리핑]'코로나19' 경남 현황 및 국외 입국자 대책 발표

#코로나 #경남 #유럽 경남도 대변인 김명섭입니다 어제(16일) 대비,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습니다 추가된 경남 85번 확진자는 창원에 거주하는 90년생 남성입니다 위 확진자는 코로나19 다수 발생국가 입국자로 관리강화방침에 따라 특별입국절차를 거쳐 능동감시 중이었습니다 2월 24일부터 3월 12일까지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귀국 날짜는 3월 13일(금)입니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다시 김해공항 도착 후 창원까지 자차로 이동했습니다 이때는 증상발현 이틀 전으로 전파력이 없었다고 판단됩니다 귀국 이후에는 자택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첫 증상 발현일은 15일(일)이고, 어제(16일) 오전 보건소를 방문하였습니다 어제 저녁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하였습니다 함께 거주하는 아내는 검사결과 음성이며,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는 아내를 포함해 3명입니다 모두 자기격리 조치를 하였습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해외입국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유럽 등 해외입국자 관리가 방역의 중요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자진신고를 통한 능동감시를 진행하였으나, 앞으로는 중앙정부와 협력해 특별입국절차 전체 명단을 받아 관리 대상의 폭을 대폭 넓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도에서는 지금까지 이란,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미국, 독일 등 6개국 입국자에 대해서 관리를 진행해왔습니다 어제 추가된 28명을 포함하여 총 101명이 자진신고를 하였습니다 입국 후 14일이 경과한 23명에 대해서는 능동감시를 해제하였고, 이탈리아 12명, 스페인 20명, 프랑스 9명 등 78명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도는 특별입국절차 대상국가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 전체명단을 시도에 알려줄 것을 지난 15일(일) 정부에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정부는 각 지방정부에 명단을 통보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3월16일 0시를 기해 정부는 특별입국절차를 유럽 전 지역으로 확대했습니다 특별입국절차는 입국 시 발열 여부 등을 확인하고, 국내 체류 시 주소 및 수신 가능한 연락처가 확인되어야 입국이 가능합니다 입국 후에도 자가진단 앱을 통해서 14일간 증상 여부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특별입국절차가 유럽 전 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우리 도에서도 입국자 관리 범위를 확대토록 하겠습니다 도민여러분들께서도 유럽을 포함한 코로나19 다수발생 국가를 최근 14일 이내 다녀오신 분들은 가까운 시군보건소나 경남 119로 자진신고를 해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현재 시군에서 자진신고를 안내하고 있으며, 도에서도 재난문자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현재 도내 확진자는 총 82명입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창원시 21명, 거창군 19명, 창녕군 9명, 합천군 8명, 김해와 거제시 각 6명, 밀양시 5명 등입니다 도내 퇴원자는 1명(경남 44번)이 증가하여, 총 21명입니다 현재 도내 확진자 61명이 입원 중에 있습니다 입원 병원별로 분류하면, 마산의료원 48명, 양산부산대병원 7명, 창원경상대 병원 3명, 진주경상대병원 2명, 국립 마산병원에 1명이 입원해 있습니다 입원자 61명 중 중증환자는 1명(73번 확진자)이고, 나머지 60명은 경증입니다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입니다 경남 확진자 82명의 감염경로를 분류하면 신천지 교회 관련 29명, 대구‧경북 관련 14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10명, 거창 웅양면 관련 8명, 한마음병원 관련 7명, 창녕 동전노래방 관련 7명, 부산 온천교회 2명, 해외여행은 1명이 증가한 2명(경남9번(완치), 85번), 불명 3명(경남25·84번(완치), 72번)입니다 어제 서면 브리핑 이후, 대구·경북 확진자는 1명이 감소하였습니다 대구 확진자 1명이 국립마산병원에서 대구로 전원하였습니다 현재 245명이 도내 병원 병상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창원병원 106명, 국립마산병원 99명, 마산의료원 27명, 양산부산대병원 6명, 창원경상대병원 4명, 진주경상대병원 3명입니다 이 가운데 중증환자는 진주·창원 경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에 입원한 13명 중 양산부산대병원에 입원한 1명(질병관리본부 확진자 7773)을 제외한 12명입니다 어제 진주경상대병원에서 음압병상 13개를 추가 확보하였습니다 현재 도내 잔여병상은 마산의료원 80병상, 통영적십자병원 48병상, 진주 경상대 병원 13병상 등 총 147병상입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집단 시설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에서는 요양병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줄 것을 어제 시군에 재차 강조하였습니다 종사자께서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분과의 만남을 자제하고, 특히 유럽 등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국가 입국자와 접촉 시 의료기관에 자진신고를 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병원에는 해외여행자와 접촉자등을 모니터링 하고, 업무에서 배제를 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김경수 지사도 오늘 오후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과 관련하여 창원시 소재 노숙인 시설을 방문합니다 임시격리시설 등 코로나 19 대응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조사상황입니다 현재까지 능동감시를 통해 찾은 유증상자는 428명입니다 어제 오전 브리핑 보다 1명이 증가하였습니다 검사결과는 음성 410명, 검사 진행 중 1명, 검사예정 17명입니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 받은 고위험 직종에 대한 검사결과입니다 1차 검사를 완료하고, 현재 2차로 통보 받은 복지시설, 어린이집, 의료종사자 등 144명에 대하여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음성 74명, 검사 중 5명, 검사예정 2명입니다 (중복 명단 3명, 타 시도 명단 4명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 고위험군 종사자가 아닌 사람은 3명이 추가 확인되어, 총 56명입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와 명단 대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도가 자체 파악한 고위험군 종사자는 383명입니다 중대본 1차·2차 명단에 중복 포함된 86명 외에도 나머지 297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252명이 음성이고, 검사 중 2명, 검사예정 43명입니다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지 9일차입니다 지난주 월요일부터 마스크 공적판매분은 1일 37만 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도에서는 매일 현장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30분 이내 소진 되었으나, 어제는 5부제가 정착되어 다소 대기 시간이 줄고, 판매 시간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2개소 약국에서 인력 지원을 요청하였고, 100%인 193명의 인력을 지원하였습니다 약국 현장에서의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회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위한 도의회 긴급, 원 포인트 임시회가 3월 27일(금) 개회됩니다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1일(수)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하게 됩니다 예산안 처리를 위해 임시회 개회에 협조해준 도의회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 대응과 민생경제를 위해 필요한 곳에 최대한의 예산안을 편성하겠습니다 원활한 예산 통과를 위해 도의회와의 긴밀히 협조하겠습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우리 도와 자매우호를 맺은 중국 각 성에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보내주었습니다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마스크 1만 개, 랴오닝성에서 의료용 외과마스크 등 마스크 1만5천 개와 방호복 1천 벌을 기부하였습니다 기부된 마스크와 방호복은 보건소, 각 선별진료의료기관과 전담병원 등 의료현장으로 배부될 예정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방역물품을 지원해준 헤이룽장성, 랴오닝성 관계자와 성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