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 선거 항소심도 '무효'…다시 뽑나?(천안)

지난 2023년 3월에 치러진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 선거 박성규 현 조합장이 유영오 전 천안시의회 부의장을 1표 차이로 이겨 5선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유영오 후보는 "선거인 명부에 등재된 조합원 중 일부가 선거 당시 조합원 자격이 없었다"며 농협을 상대로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했고, 1심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도 같았습니다 대전고등법원은 "피고 측의 항소 이유가 1심에서의 주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1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피고인 배원예농협의 항소를 기 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농협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상고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만약 농협이 상고를 포기하게 되면, 30일 안에 재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정관에 따라 다음 달 중에 조합장을 다시 선출하게 됩니다 한편, 박성규 현 조합장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직무가 정지된 상태입니다 b tv 뉴스 송용완입니다 #천안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