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인사청문회 정국 속 변창흠에 화력 집중...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공식 선언 / YTN

野, 인사청문회 정국 속 변창흠에 화력 집중...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공식 선언 / YTN

오는 22~24일, 4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22일 전해철·권덕철, 23일 변창흠, 24일 정영애 변창흠, 청문회 열리기도 전 공식 사과까지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선언…"야권 단일후보" [앵커] 이번 주 국토교통부 등 4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가운데, 야당은 막말 논란 등을 빚은 변창흠 후보자를 상대로 집중 공세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국 기자! 국회가 이번 주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정국에 들어간다고요? [기자]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4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됩니다 22일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다음날에는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또 24일엔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상대로 청문회가 열립니다 공수처 입법 과정에서 여야의 갈등이 극에 달해 있는 만큼 야당은 철저한 인사검증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일단 국민의힘은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게 화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변 후보자는 앞서 서울주택도시공사, SH 사장으로 있을 당시의 발언이 문제 됐는데요 2016년 구의역 참사를 두고, 아무것도 아닌 일 때문에 사람이 죽어 시정을 흔들고 있다, 또 스스로 조금만 신경 썼으면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될 수 있었다고 말 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결국, 청문회도 열리기 전 공식 사과까지 한 상황인데요 여기에 SH 사장일 당시 측근들을 고위직에 앉혔다는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1급 이상 고위직에 자신이 학위를 딴 서울대 환경대학원 출신과 같은 과 동문 등을 채용한 것으로 파악된 겁니다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은 일찍이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있어서 가시밭길이 예상됩니다 다른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도 녹록지 않을 전망입니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 후보자는 이른바 '3철'로 불리는 친문 핵심이라 코드 인사 논란이 예상됩니다 최근 제기된 '아파트 갭 투자 의혹'를 두고도 공방이 있을 전망입니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 후보자 역시 2003년부터 2018년 사이 아파트 매매 등으로 15억여 원의 차익을 얻었단 주장이 있고요 여야가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백신 수급 문제와 접종 시점 문제까지 코로나19 관련 내용이 치열하게 다뤄질 전망입니다 다만 이 같은 국회 일정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이 어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지도부 전원이 검사를 받고 자택 대기 중인데요 현재까지 김종인 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정양석 사무총장 등의 음성판정 결과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 오후 2시 긴급 화상회의도 열리는데, 만약 추가 확진자가 나온다면 향후 일정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앵커] 선거 관련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조금 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어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겠다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안 대표는 먼저 나라와 민생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고 진단했는데요 조국 일가 사태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정권의 행태를 비판하며,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가 부동산 문제와 백신 수급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도 지적했는데요 안 대표는 정권교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