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북제재 전면 집행...한반도 혼란 용납 안 해" / YTN

[앵커] 북한이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을 이어가고 5차 핵실험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를 전면적으로 집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 한반도에 전쟁과 혼란이 일어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베이징 연결합니다. 박희천 특파원! 시진핑 주석의 이런 발언은 어떤 자리에서 나온 것인가요? [기자] 오늘 오전 베이징에서 개막한 '아시아 교류 신뢰 구축회의' 외교장관 회의에서 한 말입니다. 시진핑 주석은 개막식 기조 강연을 통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안보리의 대북 결의를 전면적으로, 또 완전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중국은 한반도의 이웃으로서 한반도에 전쟁과 혼란이 일어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한반도의 전쟁과 혼란은 그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올해 초부터 한반도에 긴장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면서 중국은 대화와 협상을 위해 '지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자평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 재개'도 거듭 촉구했습니다. 각국의 자제를 촉구하면서 한반도 문제를 조속히 대화와 협상의 궤도로 복귀시켜 동북아의 장기적 안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아의 독자적 안보틀 구축의 필요성도 제기했는데요. 아시아의 혼란은 세계에도 이롭지 않다며 아시아라는 지역 특징에 부합하는 안전 틀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4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