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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코앞…조국 관련 증인 놓고 여야 신경전 / KBS뉴스(News)
국정감사를 앞둔 국회에선 조국 장관과 관련해서 야당이 증인으로 69명을 요구했습니다 여당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내일(26일)은 국회에서 조국 장관이 답변하는 국회대정부 질문이 시작됩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무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 야당은 제2의 조국 청문회를 벼르고 있습니다 청문회 때 부르지 못한 조 장관의 가족과 딸 입시 관련 교수들까지 69명을 증인으로 요구했습니다 [김도읍/자유한국당 의원 : "매일같이 조국과 그 일가는 측근들의 혐의 사실들이 밝혀지고 확인되어 가고 있습니다 "] 여당은 수사 중인 사람을 증인으로 부를 순 없고, 국정감사에서 조 장관 의혹을 논하는 건 정략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송기헌/더불어민주당 의원 : "조국 장관을 빌미로 해서 정치선동장으로 만드려고 하는 국정감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 결국 증인 채택은 불발됐고, 조 장관을 인정 못한다는 야당 주장에 국감 장소조차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사모펀드 의혹의 핵심 상임위인 정무위원회도 증인 협상을 매듭짓지 못했습니다 [김종석/자유한국당 의원 : "조국 장관 하나만 지킬 수 있다면 괜찮다는 여당의 정치 인식과 오만함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김병욱/더불어민주당 의원 : "정쟁의 대상이 되는 곳이 아니라 일을 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 주는 그런 곳이 바로 국감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 딸 입시와 관련해 교육위과 복지위, 기획재정위에서도 조 장관 관련 증인을 부르자, 안된다, 신경전은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내일(26일)부터는 조국 장관이 답변하는 국회 대정부질문이 시작됩니다 새로운 의혹을 밝혀내겠다는 야당과 정국 주도권을 잃지 않겠다는 여당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