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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세' 의원들 지역구 민원예산 무더기 증액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실세' 의원들 지역구 민원예산 무더기 증액 [뉴스리뷰] [앵커] 새해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SOC 예산이 크게 불어나 배경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야 실세 의원들의 지역구 민원예산이 다수 반영된 결과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준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새해 예산안을 짜면서 SOC 예산을 4조 4천억원, 지난해 대비 20% 삭감해 국회에 올렸습니다 하지만 SOC 예산은 국회 심의와 협상 과정에서 1조3천억원 증액됐습니다 4대강 사업으로 관련 예산이 크게 증가했던 이명박 정부 첫 해 이후 가장 큰 액수의 증액입니다 그 배경엔 실세 의원들의 영향력이 감지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를 비롯해 같은 당 이춘석 사무총장,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의 지역구내 일부 사업예산이 정부안보다 증액됐습니다 야당측 실세 의원들의 경우도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자유한국당의 정우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예결위 간사를 맡고 있는 김도읍 의원, 그리고 국민의당 예결위 간사인 황주홍 의원의 지역구내 사업예산이 증액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호남과 영남지역 SOC 예산이 최소 수천억 원 이상 증액된 것으로 알려져 정부, 여당이 야당 협조를 끌어내기 위해 예산 카드를 적극 활용했다는 관측을 뒷받침했습니다 반면, 정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복지 예산은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컸습니다 고질적인 나눠먹기식 예산심의가 올해도 반복됐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 기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