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고용 전망 반도체ㆍ건설 맑고 금융ㆍ조선 흐리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하반기 고용 전망 반도체ㆍ건설 맑고 금융ㆍ조선 흐리고 [앵커] 올해 하반기에는 기계와 반도체, 건설업종의 일자리가 증가하는 반면, 금융과 조선업의 일자리는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특히 조선업 고용은 작년 동기대비 20% 넘게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하반기 조선업 일자리가 20 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수주에서 건조까지 1년에서 2년반이상 시간이 소요되는 조선업의 특성상, 지난해 수주 급감이 영향을 주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줄어드는 일자리는 3만3천명 수준입니다 발주량이 상반기 소폭 회복됐지만 여전히 과거 평균 발주량의 절반에 미치지 않아, 내년까지도 일자리 감소가 예상됐습니다 섬유와 금융보험, 철강과 디스플레이 일자리도 줄어들 전망입니다 특히 금융의 경우 가계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한 대출 증가율 둔화, 보험과 카드 업종은 저축성 보험 판매 감소와 카드 수수료율 인하 대상 확대 등으로 2만9천명 수준의 고용 감소가 예상됐습니다 반면 기계와 반도체, 건설업종의 일자리는 늘어납니다 기계는 1 8%, 반도체는 2 5% 증가하는 가운데 건설업은 수주액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건설투자가 늘어나 3% 가까이 고용이 확대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자동차 역시 지난해 하반기보다 다소 늘어나지만, 내수 증가를 수출 부진이 상쇄해 0 6%, 2천명 증가하는데 그칠 예정입니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기계와 전자 등 8개 수출 제조업과 건설, 금융보험업 등 10개 업종의 하반기 일자리 전망을 매년 두 차례 발표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