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이르면 이번주 소환…정경심 조사는 지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조국 이르면 이번주 소환…정경심 조사는 지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조국 이르면 이번주 소환…정경심 조사는 지연 [앵커] 5촌 조카에 이어 부인과 동생까지 구속되면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조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르면 부인 정경심 교수의 구속기간이 끝나기 전인 이번 주 부를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정 교수에 대한 조사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은 변수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자녀 입시, 사모펀드, 웅동학원 비리 의혹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를 둘러싼 3가지 주요 의혹은 모두 조 전 장관을 향하고 있습니다 부인과 동생, 5촌 조카까지 가족들이 줄줄이 구속된 가운데 이제 사실상 조 전 장관만 남은 상황 검찰이 이르면 이번 주 조 전 장관을 소환해 조사할 거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부인 정경심 교수의 구속기간이 오는 11일 끝나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정 교수의 혐의 11개 중 절반가량은 조 전 장관도 연관이 있다고 판단하고 직접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자녀의 허위 인턴증명서를 입시에 제출한 혐의와 정 교수의 WFM 차명주식 매입 당시 5,000만원을 입금한 것과 관련해 연관성을 집중 추궁할 전망입니다 만약 조 전 장관이 주식을 싸게 매입하는 사실을 미리 알았다면 뇌물수수 혐의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동생 조 모 씨가 웅동학원을 상대로 위장소송에 나서고 캠코의 가압류를 피해 100억원대 채권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역할을 했는지도 살펴볼 예정입니다 다만 정 교수의 건강상 이유로 조사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은 변수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두 번 불출석사유서를 내고 나오지 않았고, 한 번은 조사를 받던 도중 중단을 요구했다"며 "다소 조사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 전 장관 소환도 예상보다 늦춰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