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 드러낸 ‘박사방’ 오른팔](https://poortechguy.com/image/Too8E89qG7A.webp)
정체 드러낸 ‘박사방’ 오른팔
■ 방송 : 채널A NEWS TOP10 (17:50~19:30) ■ 방송일 : 2020년 4월 3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뉴스 마이스터 동아일보 주간동아팀 차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정태원 변호사 [김종석 앵커] 조주빈의 공범이 잡혔다고 합니다 현직 군인 신분이었습니다 박사방 홍보직책을 맡았더라고요 [정태원 변호사] 그렇습니다 (‘이기야’는) 조주빈이 구속되고 나서도 3월말까지 활동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조주빈의 변호인이 이기야·붓다·사마귀라는 공범이 있다고 했었습니다 붓다는 가상화폐를 현금으로 바꾸는 돈세탁을 담당했고, 사마귀는 가해 남성들로 하여금 성착취 동영상을 찍게 하는 방을 운영했다고 합니다 [김종석] ‘이기야’는 현직 군인 신분으로 박사방에 깊숙이 관여했습니다 성착취물을 수백 회 유포했고 외부에 홍보까지 했습니다 이들은 조직폭력배와 다름없는 활동을 했더라고요 [구자홍 뉴스 마이스터 동아일보 주간동아팀 차장] 그렇습니다 배후 조종은 조주빈, 행동대장은 ‘사마귀’고 수금책은 ‘붓다’, 홍보·마케팅은 ‘이기야’가 한 것 같습니다 이는 범죄단체를 구성했다고 볼 수 있는 개연성이 있습니다 앞으로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양형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석] 조주빈 이슈가 불거진 이후 속속 핵심 공범들이 특정되고 오늘 급기야 군부대에서 체포까지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서로 자중지란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태원 변호사] ‘붓다’가 다른 사건으로 검거가 된 채 경찰에 박사와 피해자들의 신상정보를 제공한 공익요원 강 모 씨의 정보를 제공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서 조주빈은 복수하겠다고 했었습니다 이들은 실제로는 만난 적이 없습니다 여기서 범죄수익이 주로 누구에게 분배되느냐가 문제입니다 대부분의 돈은 조주빈에게 흘러간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석] 그리고 오늘 성착취 피해자 개인정보를 조주빈에게 넘긴 사회복무요원 최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있었습니다 이 사회복무요원은 JTBC 손석희 사장 차량번호 등을 조주빈에게 넘긴 그 인물입니다 손석희 사장의 정보 말고도 연예인들의 신상정보까지 이야기 하는 게 일종의 과시라면서요? [정태원 변호사] 아마도 조주빈은 걸그룹에 대해서 잘 아는 척 했을 겁니다 저 중에서도 주소나 주민번호는 정확할 겁니다 이를 관전자들에게 보였다는 건 과시하면서 (박사방에) 돈을 더 내고 들어오게 하는 유인책으로 쓰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TOP10뉴스 #뉴스top10 #실시간뉴스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