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국빈 방미 마치고 귀국...성과와 후속 과제는? / YTN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장호진 외교부 1차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국빈 방미를 마치고 어제 귀국했습니다 북핵대응을 위한 확장억제 방안과 경제안보 분야가 핵심 의제였던 만큼 성과에 관심이모아졌는데요 한미정상회담에 담긴 의미, 그리고 후속 과제는 무엇인지 장호진 외교부 1차관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번 한미정상회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이루어져서 특히 의미가 컸던 것 같은데요 이번 회담의 성과 가장 큰 의미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장호진] 이번 회담에서는 안보나 경제, 또 첨단기술 문제 등등 해서 여러 가지 성과가 있었지만 저희가 보기에는 아무래도 워싱턴 선언을 통해서 확장억제를 획기적으로 강화한 그래서 한국형 확장억제를 만들어낸 그 합의가 가장 의미가 있고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확장억제를 강화한 점 특히 신설된 핵협의그룹, NCG에 대해서 주목을 하게 되는데요 이게 상설협의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상설협의체라고 하면 앞으로 어떻게 구성돼서 운영되는지 이거는 양국 간에 좀 더 틀과 세부적인 내용을 만들어가야 될 것 같습니다마는 기자회견에서도 그게 상세하게 설명은 안 돼서 조금 더 여쭤보겠습니다 일단 상설협의체라고 했지만 이 협의체는 분기당 1회씩 만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거든요? [장호진] 분기당 한 번씩 차관보급에서 만나는 걸로 그렇게 돼 있습니다 [앵커] 그럼에도 상설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이유는 어떤 지원 조직, 항상 상설된 별도의 지원 조직이 구성되는 겁니까? [장호진] 구체적인 사안은 양측간에 서로 조금 더 협의를 해야 되겠지만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확장억제라는 거는 24시간 계속 돌아가야 되는 문제니까요 그래서 그 문제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또 협의를 하고 또 평상시에는 행정적인 지원을 하는 그런 전담 조직이 양쪽에 다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 상설협의체라는 표현을 쓴다고 이해가 됩니다 [앵커] 함께 아이디어나 여러 방안을 기획하고 논의하는 그런 전문화된 상설기구가 양쪽에 설치될 걸로 보신다 그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틀은 마련돼 있는 상태겠죠? 공개하지는 못하더라도 [장호진]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들이 갖춰져야 발표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그거는 양국 NSC 간에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기존에도 확장억제 전략협의체 EDSG라고 차관보급 협의체가 한미 간에 있었습니다 그러면 기존의 이 협의체는 그런 상설기구가 없었습니까? [장호진] 그 협의체하고 이 협의체는 비슷하긴 한데 약간 다르기는 합니다 확장억제협의체는 사실은 핵뿐만 아니라 확장억제 전반에 대한 걸 다루는 협의체인데 그러다 보니까 핵문제에 대해서도 핵운용보다는 핵정책 위주로 다루게 되고요 운용과 정책은 좀 다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정책은 하나의 방향을 보는 거고 운용은 그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조금 더 마이크로하게 봐야 되니까 그런 상설적인 성격이 아무래도 새로 구성되는 협의체가 조금 더 많이 가져야 되겠죠 [앵커] 지금 말씀하신 운용이라는 말은 구체적으로는 미국의 핵전력을 시나리오별로 어떻게 배치하고 전개하고 거기에 또 한국측의 발언권을 어떻게 반영하고 이런 게 들어가야 되겠습니다마는 일단 신설되는 협의조직이 레벨이 어느 정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