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전국에서 반정부 시위...대통령 탄핵 촉구 / YTN
브라질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현지시각 16일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위는 시민·사회단체들이 주도했고, 야당들이 합류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정부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브라질 언론은 수도 브라질리아와 상파울루 등 240여 개 도시에서 크고 작은 시위가 벌어졌으며, 외국 15개 도시에 사는 브라질인도 시위에 동참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위대는 부정부패 척결과 정치 개혁, 호세프 대통령과 노동자당 정권 퇴진 등을 촉구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거리 행진을 벌였습니다. 시위 현장에는 경찰이 집중적으로 배치됐지만, 별다른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올해 들어 브라질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호세프 대통령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 8%, 보통 20%, 부정 71%였으며, 호세프 대통령 탄핵에는 66%가 찬성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08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