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미 외교이벤트 줄줄이 대기…교착 국면 뚫리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남북미 외교이벤트 줄줄이 대기…교착 국면 뚫리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남북미 외교이벤트 줄줄이 대기…교착 국면 뚫리나 [앵커] 싱가포르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에서도 북미간 교착 국면은 해소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남북미를 둘러싸고 외교 무대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돌파구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데요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싱가포르에서 열린 ARF에서 기대를 모았던 남북 및 북미 외교장관회담은 열리지 못했습니다 북미가 비핵화 해법에 대한 이견을 확인하며 협상이 교착 국면에 빠진 상황을 단적으로 대변합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저해하는 어떤 행위도 미국은 심각하게 받아들일 것입니다 " 그러나 북미는 미군 유해 송환과 ARF를 계기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친서를 주고받으면서 대화 동력은 이어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남북미를 중심으로 대형 외교 이벤트들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북미 간 간극이 좁혀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옵니다 우선 오는 8월 15일 광복 73주년을 계기로 남북이 접촉할 가능성이 있고 이달 말 남북정상회담 카드도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또 9월 9일 북한 정권 수립 70주년을 맞아 북한이 전향적 조치를 내놓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다음달 18일 시작되는 유엔 총회를 통해 남북미 간 접촉면이 넓어지는 것을 계기로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다는 기대도 큰 상황입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유엔 총회가 종전선언의 중요한 계기로 본다"며 "그러나 총회를 넘어서 다른 중요한 계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성과를 내기 위해 결단을 내릴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anfour@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