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 선물로 오피스텔" 문자 속 부장검사의 민낯 / YTN (Yes! Top News)

"내연녀 선물로 오피스텔" 문자 속 부장검사의 민낯 / YTN (Yes! Top News)

[앵커] 김형준 부장검사가 사업가 친구와 나눈 SNS 대화 내용엔 스폰서 부장검사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습니다 여기엔 내연녀로 추정되는 여성에게 돈이 흘러간 정황도 담겨 있습니다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명 영화에도 등장한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입니다 영화뿐 아니라 각종 드라마 촬영장소로 이용된 이곳은 '스폰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준 부장검사와 고교 동창 김 모 씨가 자주 드나들던 곳입니다 두 사람이 주고받은 SNS 대화를 보면 이 업소의 이름이 자주 등장하고 아주 익숙한 듯 이야기를 나눕니다 대화 내용으로 미뤄 올해 3월까지 4차례 이상 찾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화에는 또 김 부장검사가 유흥업소에서 만난 내연녀 문제로 고민한 흔적도 여기저기 나타납니다 지난해에는 내연녀의 생일선물로 오피스텔을 해주면 좋겠다며 김 씨에게 임차료 부담을 요구했고, 올해 들어서는 2월과 3월 김 씨에게 다시 각각 현금 5백만 원과 천만 원을 송금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김모씨 / 사기·횡령사건 피의자(지난 5일, 서울 서부지검) : 김형준 부장검사의 내연녀에게 들어간 돈이기 때문에 그 명목으로 돌려받은 사실이 없습니다 ] 이에 대해 김 부장검사는 친구와 갔던 술집은 룸살롱이 아니고 내연녀의 존재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두 사람이 나눈 SNS를 입수해 진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YTN 최두희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