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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연구개발…엘리트 과학기술장교 선발 / YTN 사이언스
[앵커] 20대 청년들에게 군대는 학업이나 경력이 단절되는 부정적인 의미가 강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이공계 우수인재가 군대에서 다양한 연구를 할수있는 엘리트 과학기술 장교를 선발했습니다 양훼영 기자입니다 [기자] 최첨단 풍속 측정기입니다 레이저빔을 이용해 풍력발전기 날개의 회전과 바람의 영향을 분석해주는 기기로, 세계 풍력발전소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이 기기를 개발한 샤기 자즈카씨는 9년 동안 이스라엘의 엘리트부대 '탈피오트'에서 복무했습니다 군 복무 시절 저격수가 바람에 어떤 영향을 받는지 연구하면서 창업 아이디어를 얻은 겁니다 이스라엘의 '탈피오트'는 매년 30여 명의 이공계 인재를 뽑아 군대에서 기초과학을 연구하고, 제대 후에도 창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벤처생태계의 뿌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경우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처음으로 엘리트 과학기술 장교를 선발했습니다 5 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두 명의 여학생을 포함해 총 20명이 선발됐습니다 선발된 후보생들은 소속 대학에서 2년 동안 일반 전공과 국방과학 등을 배우고, 방학 중에는 국방과학연구소에서 현장실습을 하게 됩니다 또한, 졸업 후에는 소위로 임관해 3년 동안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국방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미래부와 국방부는 제대 후 취업이나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YTN science 양훼영[hwe@ytn co kr]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