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세계 경제 '직격탄'...코스피·코스닥, 이틀째 기록적 폭락 / YTN

'코로나19' 확산에 세계 경제 '직격탄'...코스피·코스닥, 이틀째 기록적 폭락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이종근 / 시사평론가, 정철진 /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의 팬데믹 선언 이후 세계 경제, 지금 엄청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 장중 8%까지 폭락해서 1700선이 붕괴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그야말로 직격탄을 받은 경제 상황 관련 영상 보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정철진 경제평론가 자리 함께하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경기부양책이 안 내놨기 때문에 내일 많이 빠질 것이다, 걱정을 하셨는데 다우지수가 9 99%, 거의 10% 가까이 빠졌는데요 제가 90년도 중반부터 뉴스를 했는데 9 9%를 읽어본 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정철진] 그렇습니다 하락율은 1987년 그러니까 블랙 먼데이에 20% 이상이 빠졌었거든요 그러니까 다음에 9 9, 거의 마이너스 10%니까 처음 있는 일이고요 다만 낙폭 같은 경우에는 현재는 주가가 매우 높이 올라와있었잖아요 거기서 떨어졌기 때문에 사상 최대 낙폭이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화면에 오늘 새벽에 끝난 뉴욕증시 현황들 나오고 있는데 한 개 종목이 있습니다 전체 시장지수고요 시장지수가 저렇게 빠졌으니까 종목에는 마이너스 15%, 20% 이런 정도가 속출했었고 월요일에 사실은 서킷브레이커가 한 번 걸렸거든요 미국 장의 서킷브레이커는 마이너스 1 9입니다 1단계가 또 걸렸습니다 두 번째 걸리는, 한 주에 두 번 나오는 그런 상황도 있었고 비단 뉴욕증시뿐만 아니라 조금 전에 끝난 유럽증시는 낙폭이 더 컸습니다 독일,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할 것 없이 13%, 14%, 거의 15% 이상 이런 표현은 급락, 폭락 그 이상 외신들은 크래쉬라는 표현을 쓸 정도의 그런 폭락세가 나왔습니다 [앵커] 당장 유럽증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아시아증시 그리고 특히 우리나라로 와 보면 오늘 시작하자마자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 다 발동되고 굉장히 주식투자를 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마음을 졸이는 하루입니다 [정철진] 그렇습니다 1800, 1700도 깨졌고요 1680 이 정도까지도 떨어졌었는데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 좀 어렵기는 하지만 사이드카는 선물이 마이너스 5% 폭락하거나 폭등할 때 잠시 쉬게 되는 정책이고요 서킷브레이커는 우리나라는 마이너스 8%입니다 이건 주식시장이 마이너스 8%가 빠졌다라는 건데 코스피에서 이 서킷블레이커가 걸렸던 건 실은 지난 2001년 9 11테러 때 그때 장 시작하자마자 [앵커] 그러니까 오늘 코스닥이 먼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고 그다음에 이제 코스피까지 발동됐어요 [정철진] 순서가 사이드카 걸리고 서킷브레이커가 걸리고 그 와중에 코스피가 사이드카가 걸렸고 그다음 마이너스 8%가 폭락하면서 바로 서킷브레이커가 걸렸고 이후 20분 정도의 휴식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재개장한 그런 상태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이런 게 참 안 좋은 기록이기는 한데 실은 코스닥은 서킷브레이커가 조금 걸립니다 작년 여름에도 걸렸었고 그런데 이렇게 코스피, 코스닥이 모두 장중 마이너스 8%가 폭락하면서 함께 서킷브레이커가 나오는 것은 대한민국 주식 역사상 처음 있었던 일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앵커] 설명을 들으니까 더 걱정이 되는 상황인데 어제 독일 메르켈 총리가 코로나19로 인구 70%가 감염될 수 있다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 만약에 장기화된다고 하면 이게 종식이 빨리 안 된다고 하면 경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