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모습도 바꿔버린 '메르스' / YTN
[앵커] 메르스가 출근길 모습도 바꿨습니다 가장 많은 사람과 접촉해야 하는 시간이기에 마스크 쓰는 게 일상화되는 등 너도나도 조심하는 분위깁니다 최아영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기자] 매일 아침 종종걸음으로 움직이는 바쁜 출근길 사람들이 밀집된 공간에 가장 많이 모이는 시간입니다 마스크를 쓰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습은 이제 더는 낯설지 않습니다 [유영희, 서울 신림동] "요즘 몸이 좀 안 좋아서 혹시 제가 다른 분들한테 피해를 줄까 봐 그래서 출퇴근 시간에만 쓰고 있어요 " 작은 기침과 재채기도 서로 삼가는 분위기기입니다 기침 재채기는 손수건이나 옷소매 등으로 입과 코를 가려주시고 손은 자주 씻어주시기 바랍니다 또 많은 사람의 손길이 닿는 지하철 손잡이도 이제는 기피 대상입니다 [신재현, 서울 신림동] "지하철 타도 손잡이나 이런 것들은 만지고 싶지 않고 언제나 타면 메르스 뉴스나 이런 것을 확인하게 돼요 " 여기저기서 출근한 직원들이 한데 모이는 회사도 메르스 예방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아예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입구부터 체온을 점검하는 겁니다 [정우영, 홈플러스 직원] "회사에 와서 회사 자체에서 열 방지 체크를 해줌으로써 저도 안심할 수 있고 직원들도 안심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 수많은 사람과 부딪치며 언제, 어디서 메르스에 감염될지 모른다는 걱정이 출근길 양상을 달라지게 했습니다 YTN 최아영[cay24@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