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일주일 평균 500명 넘어…“증상 있으면 반드시 검사” / KBS 2021.04.06.](https://poortechguy.com/image/UlaPNfuTJZA.webp)
신규 확진 일주일 평균 500명 넘어…“증상 있으면 반드시 검사” / KBS 2021.04.06.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1주일 동안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평균이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은 의심증상이 있는데도 검사를 받지 않아 감염이 확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유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47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1주일 평균은 500 6명으로,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거리두기 2 5단계의 범위인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어제 5명이 추가 확진돼 서울시 확진자만 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당 종교시설 이용자들은 오랜 시간 종교시설에 머물며 찬송가를 부르거나 간식을 함께 먹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어제 9명이 늘어 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당 음식점은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테이블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지만, 종사자 중 일부가 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근무했고, 직원휴게실이나 직원식당을 칸막이 없이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 중심이었던 확산세가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의심증상이 있었는데도 검사를 받지 않아 감염이 확산하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호프집을 방문했던 인천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확진되면서 동료 교사와 원생 등 18명이 감염된 사례를 얘기했습니다 원장은 숨진 뒤에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정 총리는 집단감염 이전부터 교사와 원생들이 감기 증세로 병원을 여러 번 찾았지만, 코로나19 진단검사는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코로나19 진단 검사 역량은 충분하기 때문에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정 총리는 방역 수칙을 지키는데도 둔감해진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경각심을 갖고 참여방역을 실천해달라고 국민에게 부탁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선제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