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안동삼원]농림장관,"농업재해보험제도 개선 검토"

[안동MBC뉴스]R안동삼원]농림장관,"농업재해보험제도 개선 검토"

2015/06/18 14:22:41 작성자 : 정윤호 ◀ANC▶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이 오늘(어제) 영주와 안동을 방문해, 우박과 가뭄피해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이장관은, 영주 우박피해 현장에서 농업재해보험의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윤호기자 ◀END▶ 가뭄에 우박까지 상처입은 농심은 농정수장을 향한 원망으로 시작해 호소로 이어졌습니다 먼저, 8백여 우박피해 농가 중 절반이 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이유 장관이 물었습니다 ◀INT▶:홍성문/영주시 순흥면 덕현리 "한 방을 맞으나, 열 방을 맞으나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보험은 차등지급되기 때문에 (보험이) 큰 의미는 없습니다 " ◀INT▶:박찬훈의장/영주시의회 "농민들이 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이유는, 이렇게 크거나 작거나 피해를 봤을 때, 손해사정에서 무시를 당합니다" 농업재해보험 가입률이 80%를 넘는 것으로 알았던 장관은 현장의 목소리에 당황했고, 즉석에서 제도보완을 약속했습니다 ◀INT▶: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많은 분들이 (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을 겁니다 그 이유를 찾아서, 가능한 한 그 이유를 제거해서 실제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검토하겠습니다)" 시장은 실질적인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INT▶:장욱현 영주시장 "피해 과일에 대해 정부가 전량수매해 주기 바랍니다" 경상북도가 화답했고, 장관도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INT▶:주낙영 행정부지사/경상북도 "경북능금조합과 협의해서 전량 수매하겠습니다 그래서 보상액의 80%정도는 보상이 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습니다" ◀INT▶: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수매자금을,정부가 능금조합이나 경상북도를 통해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장관은,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대해서는 자치단체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동필 장관은 영주 문수와 안동 풍천지역도 잇따라 방문해 가뭄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자치단체가 가뭄극복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MBC뉴스 정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