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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추가 확진 8명…완쾌도 3명
메르스 추가 확진 8명…완쾌도 3명 [투나잇 23] [앵커] 메르스로 한 명이 더 숨지고 환자도 8명 더 늘었습니다 하지만, 확진환자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어 보건당국의 말대로 이번주를 고비로 메르스 진정 여부를 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메르스 확진자가 세 자릿수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하룻밤 새 8명이 늘어 모두 95명이 된 겁니다 하지만, 늘어난 확진자 수는 하루 전의 4분의 1 2차 유행지로 지목된 삼성서울병원의 추가 발병자가 3명으로 줄어든 게 큰 원인인데, 메르스 확산 기세가 수그러들 것이란 기대감까지 낳고 있습니다 [설대우 / 중앙대 약학과 교수] "잠복기 등을 다 감안한다고 하면 환자가 조금 늘어난다고 해도 추세가 꺾이게 될 경우에는 이번주를 고비로 진정세가 확인될 것 " 평택성모병원에 입원했던 70대 여성인 18번 환자가 퇴원하면서 완치된 사람도 3명으로 늘었습니다 다만, 확진자 중 1명이 숨져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고 확진자 중 9명은 상태가 불안정합니다 격리자가 3천명에 육박한 것도 걱정스러운 대목입니다 2차 유행을 주도한 삼성서울병원의 환자 증가세가 수그러든 대신,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같은 수도권 대형병원 3곳에 확진자가 나온 것은 3차 유행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 더 꼼꼼한 추적관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정부는 메르스 관련 병원비를 지원하겠다며 신속한 진료와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또 전국 응급실의 44%에 해당하는 236곳에서 메르스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국민들에게 메르스 확산은 병원 내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병원간 이동, 병문안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