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8명 늘어 95명…서울아산병원서도 환자 첫 발생

메르스 환자 8명 늘어 95명…서울아산병원서도 환자 첫 발생 [앵커] 밤새 메르스 환자가 한 명 더 숨지고 환자도 8명이나 늘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응급실같은 수도권 대형병원을 통해서도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해 다시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종성 기자 [기자] 네 밤사이 메르스 확진자가 8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환자수는 95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까지 수도권 대형병원 3곳에서 메르스 환자가 새로 발생해 추가 감염자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존 확진자 중 1명이 추가로 숨져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고 현재 메르스 확진자 중 9명이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격리자는 2천892명이며 225명이 메르스 검사 중입니다 한편 메르스가 완치된 사람도 한 명 더 늘어 3명이 됐습니다 퇴원자는 평택성모병원에 입원해 있던 70대 여성인 18번 환자로 2차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메르스 환자 치료를 위해 전국 236개 응급실에 메르스 선별진료소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메르스 의심자와 확진 환자 모두 치료비를 전액 지원한다며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국민들에게는 메르스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꼭 필요한 환자 외에는 병원과 요양병원 등에 병문안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메르스 발병 현황과 병원 현황등을 한 번에 볼 수 잇는 메르스 종합 포털 사이트 ' 운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