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형병원에서 5명 '3차 감염'...격리자 2천 명 육박 / YTN
[앵커] 메르스의 병원 내 감염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14번 확진 환자가 입원해 있던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환자 5명을 포함해 감염자 9명이 새로 확인돼 국내 메르스 감염 환자는 모두 5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격리 대상자는 2천 명에 육박하게 됐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메르스 감염 환자 5명이 더 확인됐습니다 메르스 감염 확진을 받은 의사가 근무했던 병원입니다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5월 27일 또는 28일에 D 의료기관에서 14번 확진 환자와 같은 응급실에 입원했던 환자들입니다 " 14번 환자가 2차 감염자이기 때문에 추가된 환자 5명은 모두 3차 감염에 해당합니다 대부분의 환자가 나온 경기도 평택성모병원에서도 환자 2명과 의료진 1명 등 감염자 3명이 더 확인돼 이 병원에서만 모두 환자 33명이 발생했습니다 또 다른 환자는 16번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있던 환자의 배우자입니다 따라서 새로 확인된 환자는 9명이고, 모두 병원 안에서 발생한 3차 감염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정부는 지역사회 확산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사례 전체가 다 의료기관 내 감염이고 관리 대상 중에 발생했습니다 " 지금까지 국내 메르스 감염 확진 환자는 모두 50명이고, 여기에는 사망자 4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새로 165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386명이 격리가 풀렸고 1,866명은 아직 격리 중입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