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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년만에 외교장관회담...사드 외교전 되나 / YTN
[앵커] 이틀 뒤면 서울에서 한중일 세 나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립니다. 3년만에 열리는 이번 회담을 통해 동북아 3국 협력을 복원하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지만 사드 외교전의 연장전이 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김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서울에서 한자리에 모입니다. 3국 외교장관회담은 2012년 4월 중국 개최 이후 3년 만, 어렵게 모인 세나라 외교장관은 과거사 갈등과 영유권 분쟁을 뒤로 하고 환경과 원자력안전 분야 등에서 3국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를 통해 역시 3년째 발목이 잡혀 있는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도 모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심의관(지난 11일)] "이번 3국 외교장관회담이 3국 정상회담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합니다." 회담 기간 동안 열리는 한중, 한일 양자 회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해 왕이 외교부장이 어떤 식으로든 반대 입장을 천명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앞서 방한한 류젠차오 부장조리는 사드에 대한 중국의 우려를 중시해달라며 미국과 우리 정부를 압박했고, 러셀 미 차관보는 중국의 우려를 이해할 수 없다며 맞받아쳤습니다. [인터뷰:윤병세, 외교부 장관] "우리 국익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주도적으로 결정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합참의장과 국방, 국무 장관도 다음달 줄줄이 방한할 예정이어서 다시한번 사드 외교전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희준[hijunkim@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03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