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류 오염수, 우리 해역 도달까지 약 10년 걸릴 것|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 및 향후계획 (23.6.29.)

방류 오염수, 우리 해역 도달까지 약 10년 걸릴 것|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 및 향후계획 (23.6.29.)

✔세슘 137 대상 연구 진행···독일연구소·서울대 시뮬레이션 ▪️국내 해역에 유입되는 농도, 일본 해역 1조분의 1 ▪️세슘 137, 우리 해역에 거의 도달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 ▪️삼중수소, 방류 5년 후 0 001Bq 농도로 우리 해역 도달 ▪️우리 해역 평균 삼중수소 농도 172Bq···거의 영향 없어 ✔방사성 물질 유입 시기·영향, 총량·기간 등에 따라 달라 ▪️방류 오염수, 우리 해역 도달까지 약 10년 걸릴 것 ▪️일부 오염수, 해류·난류 확산으로 4~5년 후 우리 해역 도달 ▪️오염수 방사성 물질, 국내 해역에 미치는 영향 미미 ▪️오염수 큰 영향 받지 않는 이유, 해류 때문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도 우리 해역 방사능 농도 큰 변화 없어 ▪️계획 따라 오염수 정화·방류 시 우리 해역 '안전' -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총47건···전부 적합 ▪️강원도 강릉 위판장 우럭 조사 결과 '적합' ▪️일본산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 23건···방사능 미검출 ✔대표 해수욕장 20개소 방사능 긴급 조사 시행 ▪️해수욕장 방사능 검사 결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 ▪️나머지 7개 해수욕장도 개장 전까지 방사능 조사 진행 - ✔각국이 개별적으로 방사선 안전관리 기준 수립 ▪️최적화, 피폭 영향 받는 사람 수 등을 낮게 유지하라는 것 ▪️오염수 장기 보관, 작업자 피폭 등 문제 발생 ▪️도쿄전력, 오염수 방류 정당하다고 판단···안전 '최적화' 노력 ▪️오염수 속 방사선 물질과 유사한 물질, 이미 해양에 존재 - 🔎발표 전문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안녕하십니까? 국무1차장입니다 오늘은 약간 내용이 어려운 내용인데요 지난 19일에 브리핑을 드릴 때 서울대 조양기 교수님께서 오염수 해양 확산 시뮬레이션 연구하셨던 것을 설명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시겠지만 최근에 오염수가 언제 들어오느냐, 또 얼마나 들어오느냐 가지고 조금 언론에 난 게 있고 해서 기자분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저희가 그간 나와 있던 어떤 연구들이 있고 그 연구 내용들은 어떤 것인지 이걸 간단하게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오염수 방류 후 국내 해역 유입시기에 대해서는 아시다시피 5 내지 7개월이라는 표현도 있고, 연구 결과에 따라서 또는 4~5년 또 어떤 경우에는 한 9~10년 아마 이런 표현들을 보셨을 겁니다 지금까지 제시된 여러 연구 결과를 한번 유형별로 구분을 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구분은 시뮬레이션 핵종에 따라 대상, 어떤 핵종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하냐에 따라서, 하나는 세슘-137에 대해서 한 연구가 있고요 또 한 계열은 도쿄전력이 방류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는데 거기에 계획상 되어 있는 삼중수소 이걸 대상으로 한 연구 이렇게 크게 둘로 나눌 수가 있겠습니다 우선 세슘과 관련된 부분인데요 2011년 3월에 원전사고가 있었고 이로 인해서 유출된 방사성 물질의 이동경로를 파악 내지는 추적해 보기 위한 목적의 연구들이고요 이런 연구로는 첫 번째는 많이 들어보신 독일 헬름홀츠 해양연구소가 2012년도에 한 번 한 게 있고요 또 저희 서울대 해양연구소에서 금년에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바 있고, 둘 다 세슘-137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우선 독일 헬름홀츠 연구소의 결과를 보면 일본 동쪽 해역에 유출된 세슘이 농도를 우선 1이라고 가정을 하면 방사성 물질이 유출된 지 약 220일이 지난 시점, 약 7개월 정도 되겠습니다 이 농도의 1조분의 1에 해당하는 세슘이 제주도 인근 해역에 도달한다, 이런 분석 결과입니다 그래서 아마 언론에 보시면 '7개월 만에 오염수가 들어온다 ' 이런 표현들이 있을 텐데 그때의 표현은 이 연구 결과를 인용한 것인데요 다만, 이때는 같이 포함을 해서 말씀해 주셔야 되는 게 7개월만 보실 것은 아닌 것 같고, 거기에 들어오는, 계산을 해봤더니, 컴퓨터상으로 일본 해역에 방출된 양의 약 1조분의 1, 이게 뜻하기 때문에 이 수치는 뒤에 한 번 더 설명을 드리겠습니다만 일반적인 검출이, 현재의 기술로는 검출 자체가 불가능한, 컴퓨터 계산으로만 가능한 수치입니다 그리고 지난 브리핑에서 조양기 교수님께서 설명을 해주신 바가 있는데요 서울대 연구진이 세슘이 약 3 5PBq이라고 읽겠습니다 굉장히 숫자가 커서, 엄청나게 큰 숫자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방출된 것으로 가정을 하고 나서 돌려봤더니 한 9년 정도 후에 대만 주변에 세슘이 처음 도달하게 되는데 이때의 농도는 약 0 01~0 02Bq 정도만 도달을 하고, 우리 해역에는 거의 도달을 하지 않는 걸로 분석이 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도쿄전력이 계획상 제시한 해양방출계획을 토대로 해서 분석한, 이때는 대개 삼중수소를 대상으로 한 분석이 되겠습니다 첫 번째는 중국 1해양연구소가 2021년도에 연구를 한 바가 있습니다 이때의 가정은 일본 측이 10년간 삼중수소 900조Bq을 방출한다고 가정을 했을 때 연구를 수행해 보면 2021년 4월 기준 도쿄전력이 발표한 계획에 보면 삼중수소 총량은 현재 한 780조Bq입니다 따라서 일본 계획하고 가장 근사치를 사용한 연구 케이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는 방류 후 5년 후에 ㎥당 약 0 001Bq 농도로 우리 해역에 도달하는 걸로 이렇게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중국 칭화대는 오염수 2022년도에 한 겁니다 오염수 방류 후 일본 동쪽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를, 이때는 1이라고 가정을 했습니다 10년 후에 그것의 약 100분의 1인 0 01에 해당하는 삼중수소가 우리 해역에 도달할 것이다, 이렇게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올해 초 2월에 정부에서 두 연구기관이 교차연구를 한 게 있는데요 해양과학기술원하고 원자력연구원이 공동연구를 수행해서 저희가 지난 2월에 대외적인 발표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 연구는 기본적으로 일본 측이 계획상 향후 10년간의 매년 22조Bq씩 가정을 할 경우, 방류를 할 경우 그걸 가정을 하고 있고요 연구 결과는 한 4~5년 후에 제주도 인근 해역에 유입이 시작되는 걸로 분석이 됐고, 이때 유입이 들어와서 10년쯤 되었을 때 농도를 분석해 보면 약 0 001Bq 내외에 이를 것으로 예측을 했습니다 이 수치는 통상적으로 저희 해역에 통상적인, 아무 때나 가서 무작위로, 무시로 채취를 해서 측정을 했을 때 약 172Bq이 나옵니다, 평균적으로 이 수치하고 0 001Bq을 비교해 보시면 대충 어떤 차이인지 이해가 가실 겁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설명드린 모델들을 들어보시면 굉장히 개별적으로는 수치가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좀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기본적으로 방사능 물질의 유입 시기와 그 영향, 이 두 가지로 구분해서 내용을 볼 수 있는데 대개 보면 유출 또는 방출하는 물질, 그러니까 일본 도쿄전력이 어떤 시나리오로 방출을, 또 어떤 총량을 얼마나 기간을 거쳐서 하느냐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게 되고요 두 번째는 방출을 또 어느 기관이 하느냐가 영항을 받게 됩니다 이것을 종합해서 압축해 드리면 우선 첫 번째, 방류된 오염수의 대부분은 해류, 저희가 박사분들께, 또 교수님들께 여쭤본 것으로는 한 80~90% 정도라고 표현하십니다 그 정도는 해류를 통해서 움직인다, 이렇게 되는 것이고 이 해류가 저희, 후쿠시마 앞바다를 출발해서 저희 제주 인근, 우리 해역까지 도달하는 데는 약 10년 내외가 걸립니다 그러니까 그 80~90% 부분은 그것을 따라서 움직이면서 오는 중간에 희석되는 것이고요 또, 아까 말씀드린 10~20%, 일부는 이 해류 효과 더하기 통상적으로 난류 효과라는 게 있습니다 여러분들 이해를 하실 때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놓고 잉크를 한 가운데 한 방울 똑 떨어뜨리면 이게 파장을 그리면서 잉크가, 그 분자들이 쭉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현상을 아마 학교, 초등학교 때 실험을 해보셨을 텐데요 그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100% 똑같지는 않습니다 그런 현상과 해류 현상이 결합되게 되면 일부는 난류 현상에 의해서 조금 가로지르는 부분이 있어서 그것 때문에, 연구에 따라서는 다 차이가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연구는 한 4~5년, 아까 말씀드린 독일 케이스의 경우가 가장 빨리 도달할 수 있는 시기라고 아마 분석한 것 같은데 7개월 정도이고, 다만 그때는 극히, 다시 극히, 아주, 1조 분의 1이기 때문에 1조 개를 떨어뜨렸을 때 하나 정도가 도달할 수 있다, 7개월 만에 그 연구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설명드린 연구들에서 볼 수 있듯이 후쿠시마 앞바다에 유출 또는 방류된 방사성 물질이 국내 해역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는 미미한 것으로 지금 대부분의 연구가 판단하고 있고요 정부에서도 그런 연구들을 활용해서 대책을 세우고 있고 대응해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아마 좀 드실 수 있는 의문이 우리나라가 일본 바로 옆에 있고, 또 이처럼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분석이 되면 아마 일견 조금 의문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그런 것이냐 하는 부분이 조금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데, 앞에 기술적인 부분은 다 나왔습니다만 이것을 일반적인 용어로 풀어서 설명드리면요 아마 일전에 조양기 교수님도 우선 두 가지 포인트, 저희가 지금 배포해 드린 자료에는 우선 해류의 움직임이 일본 동쪽의 후쿠시마 앞바다에 방류수가 뿌려지면 이게 소위, 많이 안 들어 보셨겠습니다만 쿠로시오 해류라고 해서 이게 미국과 캐나다 앞바다까지 쭉 직진하게 됩니다 📌 글자 수 제한으로 이하 전문을 붙이지 못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일시 : 2023 6 29 (목) 11:00 🔹장소 : 정부서울청사 본관 합동브리핑실 🔹발표 : -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 허균영 기술검토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