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전 경남기업 사장 사망..."결백하다" / YTN

성완종 전 경남기업 사장 사망..."결백하다" / YTN

[앵커] 어제였죠, 기자회견에서 특혜 의혹을 부인하면서 결백을 주장했던 성 전 회장이 목숨을 끊는 극단적인 선택을 함으로써 검찰 수사도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빈소는 서산에 차려질 예정입니다 사회부 최원석 기자와 함께 관련된 내용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최 기자 어서 오세요 일단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내용을 좀 정리를 해야 될 것 같은데요 [기자] 오늘 오전 8시를 조금 넘어서 자택에서 나갔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유서를 발견을 했습니다 유서를 남기고 아버지가 사라졌는데 자살이 의심이 된다는 신고 내용이었고요 유서에서는 우선 가족에 대한 당부가 많이 포함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이어졌던 검찰 수사에 대해서 결백하다는 내용도 담겨 있었습니다 이런 내용은 사실 어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서 성완종 전 회장이 본인의 입장을 밝히는 자리에서 이야기했었던 내용과 비슷한 내용인데요 우선 유서의 대부분의 내용 중에서 가장 궁금했었던 부분이 청와대라든지 혹은 고위관계자들, 정치권 고위관계자들의 또 다른 이름들이 들어있지는 않았을까, 그런 추정이 있었는데 우선 그런 내용들은 없었던 것으로 유족측과 경남기업측에서는 우선 밝히고 있고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그리고 장례를 간단하게 하고 어머니 묘소 옆에 묻어달라고 그런 부탁을 남겼습니다 또 25년 동안 운영을 했던 장학재단을 가족들이 이어서 계속 운영을 해 달라는 그런 내용도 담겨있었습니다 [앵커] 지금 북한산 형제봉 등산로에서 숨진 채 발견이 됐는데 지금 시신이 수습돼서 삼성병원에 임시 안치가 돼 있죠? [기자] 우선 오늘 오후 3시 20분쯤이었으니까 우선 현장의 많은 취재진 포함해서 경찰들이 1300여 명정도가 현장에 나가 있었는데요 수색 끝에 결국 북한산 등산로, 잠시 전에 한동오 기자 리포트 통해서 봤지만 등산로에서 숨진 채 발견이 됐습니다 수습 인계는 우선 가족들이 신원을 확인을 했고요 신원 확인 뒤에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해 있습니다 현장에 지금 저희 취재기자가 나가 있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앵커] 잠시 뒤에 그것은 살펴보고요 검찰 수사 얘기를 해봐야 될 것 같은데요 검찰이 당혹스럽다는 반응인데요 [기자] 우선 이번 수사, 검찰의 자원외교 비리수사에서 가장 첫 번째 대상이 됐었던 기업이 경남기업이고 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