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원아파트 재건축 경관심의 3전4기 통과 박주연

제원아파트 재건축 경관심의 3전4기 통과 박주연

◀ANC▶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대규모 아파트인 제원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네 차례 도전 끝에 경관심의를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도시계획 심의 등 아직 남은 절차가 많아 재건축을 위한 정비구역 지정까지도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1979년 건립된 제원 아파트, 2천16년 안전진단을 시작으로 재건축 논의가 시작됐지만, 15층 높이의 14개동 874세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안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경관심의에서 번번이 제동이 걸렸습니다 세차례 심의 끝에 주민들은 12개동의 층수를 낮춰 세대수를 752세대로 줄이는 안을 제출했습니다 (c g) 동서도로 350미터도 폐도하는 대신 보행로는 확보하고, 외곽도로 폭은 6미터에서 12미터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결국 인근 흘천에 녹지축을 조성하라는 조건으로 경관심의를 통과했습니다 ◀INT▶김성은 제주도 도시디자인담당관 "층수가 낮아진 이유는 조망권과 개방지수, 건폐율과 용적률 등의 하량 조정을 심의위원회에서 요구를 했기 때문에" 다음 절차는 도시계획심의, 폐도로 인해 늘어나는 교통량을 어떻게 해소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민들은 외곽도로 확대 외에도 흘천에 다리를 설치해 교통량을 분산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지금보다 100세대가 늘게 돼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INT▶ 송규진 제주교통연구소장 주변 남북 측과 동서 측의 이면 도로가 굉장히 혼잡해질 가능성이 있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거의 교통전쟁이 반복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 당초 계획했던 지하1층의 141면 규모의 공공주차장 기부 채납도 무산되면서, 주차대란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면서 재건축까지 남을 절차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S/U) "'폐도' 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 혼잡 해소방안과 개발이익에 상응하는 공공기여방안 제시가 제원아파트 재건축 추진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