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가 죄라면 국가가 범인이다

낙태가 죄라면 국가가 범인이다

시민 100여 명이 위헌소송 공개변론을 3시간 앞둔 헌법재판소에서 “또다시 잘못된 판단을 내리지 않길 바란다”며 낙태죄 폐지를 촉구했다 16개 인권운동 단체로 구성된 ‘모두를 위한 낙태죄폐지 공동행동’과 이들과 연대하는 16개 소수자운동 단체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회견을 열고 “형법상 낙태죄를 폐지하고 모든 이들이 성적 권리와 삶의 권리, 임신출산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가질 사회정의를 실현하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