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수은 누출, 학생 등 13명 병원 이송

중학교 수은 누출, 학생 등 13명 병원 이송

#발암물질 #수은 #수은누출 [앵커] 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1급 발암물질인 수은이 누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학생과 교사 13명이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았고 470명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의 한 중학교 과학실에서 수업 도중 수은이 누출된 것은 오늘 오전 11시 반쯤! 과학실에서 보관중이던 수은 기압계 상자를 교사가 옮기는 과정에서 균열이 발생해 수은 10ml 가량이 누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교사와 학생 1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전교생 4백70명은 운동장으로 대피했습니다 {대피 학생/전교생, 선생님 전부다 운동장으로 가라고 했고, 진짜여서 놀랐습니다 } 학교측은 과학실을 폐쇄하고, 방제업체에 제독작업을 의뢰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입니다 이곳 현장에 있던 지도교사와 학생들은 즉시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지난해 법 개정으로 수은 기압계는 모두 폐기 대상입니다 하지만 처리 업체가 부족해 폐기물 처리가 지연되는 사이 누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강준호/부산교육청 창의융합교육팀 장학관/"수은 처리를 계속적으로 할 예정이었는데, 수은 처리 업체가 전국에 한군데 밖에 없기 때문에 내년 1월부터 업체 계약을 해서 최대한 빨리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 경찰은 기압계 보관과 관리, 노후 여부 등 전반적인 실태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달 7일에는 경남 밀양의 한 고등학교에서 독성물질인 포르말린이 누출돼 전교생 1천여명이 대피하는 등 학교내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 co 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KN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KNN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카카오톡: KNN과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캐내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info@knn co kr 전화: 1577-5999·055-283-0505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