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KBS뉴스9 경남 – 도박사이트 `상습 도박꾼`도 처벌..280명 수사(2015.12.10.목)](https://poortechguy.com/image/XPBjwJx4oUI.webp)
[주요 뉴스] KBS뉴스9 경남 – 도박사이트 `상습 도박꾼`도 처벌..280명 수사(2015.12.10.목)
인터넷 도박 사이트가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사행심을 부추기고 있는데요 경찰이 사이트 운영 가담자 뿐 아니라 5백만 원 이상 도박을 한 사람들도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홍보하는 사무실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놀래라 " "창원중부경찰서에서 나왔습니다 " 39살 남 모 씨는 SNS를 통해 도박 사이트 회원을 모집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남 씨를 통해 가입한 회원 130여 명이 지난 7월부터 넉 달 동안 베팅한 돈은 48억 원에 이릅니다 경찰은 해당 사이트의 계좌를 추적해 500만 원 이상 베팅한 280여 명을 도박 혐의로 입건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박두용/ 창원중부경찰서 사이버수사팀장 "도박 사이트에 이용된 계좌 분석을 하게 되면 도박을 한 사람들의 신원 확인과 추적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 도박 사이트 운영에 가담한 사람 뿐 아니라 도박을 한 사람도 처벌하겠다는 겁니다 상습 도박일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전문가들은 경각심을 주기 위해 오락과 도박을 구분하는 구체적인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이민효 / 영산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판례들을 보면 너무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국민들이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의 한계를 명확하게 그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 온라인 불법 도박 규모는 연간 34조 원, 재미삼아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돈도 잃고 처벌도 받을 수 있습니다 KBS뉴스 손원혁입니다 #KBS뉴스9경남 #도박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