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고위급대표단 25일 방남…靑 "문 대통령, 폐막식서 만날 것"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北 고위급대표단 25일 방남…靑 "문 대통령, 폐막식서 만날 것" [앵커]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폐막식에서 이들 대표단과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통일부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혜영 기자 [기자] 네, 북한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고위급 대표단이 오는 25일 방남합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이런 내용이 담긴 남북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명의의 통지문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이 이끄는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단원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수행원 6명으로 구성됩니다 방남 경로는 경의선 육로로 올 예정이라고 통일부는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이 자연스러운 기회에 대표단을 만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습니다 평창올림픽 폐막식은 25일인데요 개·폐회식에 동시에 대표단을 보내는 국가는 미국·중국·북한 등 3개국이 됩니다 통일부는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폐회식 참가가 남북관계 개선과 비핵화를 포함한 한반도 평화정착 과정을 진전시켜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며, 이러한 입장에서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방남을 수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영철 부위원장은 대남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통일전선부장을 맡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의 독자 금융제재 대상이어서 방남 자체는 가능하지만, 천안함 피격 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도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