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고위급대표단 25일 방남…靑 "문 대통령 만날 것"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북한 고위급대표단 25일 방남…靑 "문 대통령 만날 것"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북한 고위급대표단 25일 방남…靑 "문 대통령 만날 것" [앵커]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폐막식에서 이들 대표단과 만날 것이라면서도, 북미 접촉은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고위급 대표단이 오는 25일 방남합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이런 내용이 담긴 남북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명의의 통지문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이 이끄는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단원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수행원 6명으로 구성됩니다 방남 경로는 경의선 육로로 올 예정이라고 통일부는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자연스러운 기회에 대표단을 만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북미접촉 계획은 없으며, 북미접촉 중재와 같은 청와대 역할도 이번에는 없을 것이라고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을 단장으로 하는 미국 고위급 대표단도 내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습니다 평창올림픽 폐회식은 오는 25일로, 개·폐회식에 동시에 대표단을 보내는 국가는 미국·중국·북한 등 3개국이 됩니다 북측 고위급대표단장인 김영철 부위원장은 대남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통일전선부장을 맡고 있는데요 1990년대 국무총리가 수석대표를 맡았던 고위급 회담 때부터 남북회담에 참여한 인물로 남북회담통입니다 이후 군 정찰총국장을 맡았던 그는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 사건의 배후로 지목됐습니다 현재 우리 정부의 독자 금융제재 대상으로 방남 자체는 가능하지만 천안함 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도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