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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 트럼프 핵담판, 심상치 않은 분위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정은 - 트럼프 핵담판, 심상치 않은 분위기 [앵커] 저희가 계속 회담장 앞 단조로운 모습만 보여드렸는데 가서 취재기자를 좀 연결을 해서 현장 분위기를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재동 기자, 그곳 분위기 좀 전해 주시죠 [기자] 네 회담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 양 정상과 참모들의 확대 회담은 지금부터 약 1시간 전 쯤에 끝이 났습니다 그런데 확대 회담이 끝난 이후부터 그 다음 일정이 진행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원래 북미 양 정상이 확대 회담이 끝난 후에 오찬이 진행될 예정이었거든요 그런데 아직까지 확대 회담이 끝난 지 1시간이 더 지났는데 오찬이 진행됐다는 이야기가 들리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이곳 현장 분위기도 굉장히 삼엄해졌습니다 현재 회담장 주변 도로가 다 통제가 됐는데 원래는 회담장 주변 100m 정도 구간만 통제가 됐었거든요 그런데 회담장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인 멜리아호텔까지 지금 모든 도로가 통제가 됐습니다 이 말은 회담장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나와서 멜리아호텔까지 곧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이곳 회담장에서 멜리아호텔까지 도로가 통제가 됐고 또 여기에 분위기가 이상함을 느낀 시민들까지 모여서 이곳 분위기는 굉장히 발 디딜 틈이 없는 분위기입니다 사실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회담 분위기가 그렇게 나쁘지가 않았습니다 양 정상은 단독 회담을 시작하기 전에 모두발언 형태로 회담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었는데요 먼저 김정은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그동안 북미가 함께 노력해 왔고 이제는 그것을 보여줄 때가 됐다면서 오늘도 역시 훌륭한, 최종적으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예단하지는 않겠다며 나의 직감으로 보면 좋은 결과가 생길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화답했습니다 이번 회담에 대해서 우리는 반드시 좋은 성공을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서두르지 않겠다고 거듭 언급하면서 이번 회담에 대한 과도한 기대를 견제하는 듯한 발언도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 후로 30분 간 단독회담이 이어졌고요 그리고 단독회담 이후에는 양 정상이 회담장 내부에 있는 정원에 나와서 웃으면서 환담을 나누는 장면도 보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오전까지만 해도 이번 회담에 대한 결과가 좋을 것이다하는 기대감들이 제기가 됐는데 확대 회담 이후로 지금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일단은 오찬은 사실상 취소가 된 것으로 보이고요 당초 트럼프 대통령도 오후 4시에 기자회견이 예고가 돼 있었는데 오후 4시 기자회견을 오후 2시로 지금 앞당긴 상황입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지금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30~40분 내로 마무리될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숙소이자 기자회견 장소인 메리어트호텔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말은 당초 예정됐던 오찬을 하지 않고 바로 트럼프 대통령이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요 지금 이곳 회담장 주변에도 김정은 위원장이 타고 갈 차량이 준비가 되고 있고 베트남 경찰당국도 김정은 위원과 이동할 준비를 마친 상황입니다 계속해서 추가 관련된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이곳 회담장에서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 회담장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