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패스 적용 납득 어려워"…교육부 "개선안 모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방역패스 적용 납득 어려워"…교육부 "개선안 모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방역패스 적용 납득 어려워"…교육부 "개선안 모색" [앵커]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에 대한 반발이 커지자 교육당국이 학생과 학부모들을 설득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우려 사항을 반영한 개선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는데, 현장의 반발이 누그러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학생, 학부모와 교육당국, 감염병 전문가들이 온라인으로 한데 모인 간담회장 학생들이 각자 방역패스에 대한 우려와 의견들을 내놓습니다 [유진선 / 중학생] "백신의 효능이나 부작용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는데 불과 2달이 안 돼서 갑자기 청소년도 백신 방역패스 적용 대상이 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전문가들은 고3 백신 접종을 통해 백신의 감염 예방효과를 확인했다며 접종 적극 권고의 근거를 설명했습니다 [정재훈 /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고등학교 3학년과 나머지 학년의 감염률을 보면 정말 많이 차이 나거든요 (부작용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에 대해서도 우리가 어느 정도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 학원, 독서실 등은 방역패스 시설에 포함하면서 백화점, 놀이동산 등은 왜 빠졌냐는 의문에 대해서는 학생 감염자가 많이 생길 수 있는 곳을 대상으로 적용해야 하는 불가피성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정부는 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한 거부감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도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회적인 합의나 원칙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제도가 현장에 수용성을 높이면서 적용될 수 있도록 개선할 수 있는 방안들이 있을지는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관계부처와의 협의도…" 다만 시민단체들이 국가인권위원회에 방역패스와 관련해 진정을 제기하고 학부모 단체들이 집회를 예고하는 등 반발이 여전해 논란이 쉽게 가라앉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yigiza@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