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파행에 파행 거듭(2024.8.13/뉴스데스크/MBC경남)
#거제시의회 #파행 #임시회 #지방의회 ◀ 앵 커 ▶ 경남에서 유일하게 후반기 원구성도 못하고 있는 거제시의회 시민들을 위한 현안은 쌓여 가는데 시의원들은 자리 다툼에 임시회도 제 때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태석 기자 ◀ 리포트 ▶ 신금자 거제시의회 의장은 임시회 소집 공고를 냈다가 하루 전에 갑자기 취소했습니다 거제시의원 18명 중 개회를 위한 의사정족수 6명은 넘길 수 있지만 의결정족수 9명은 소집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임시회 안건은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상임위원장 선거의 건 등이었는데 처리는 커녕 개회조차 못한 겁니다 후반기 거제시의회가 한달 가까이 원구성도 못한 채 공전만 거듭하는 이유는 의장 선거 후유증 때문입니다 ///장면전환///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거제시의회는 국민의힘 8명, 민주당 8명 여야 동수로 구성됐습니다 전반기엔 국민의힘이, 후반기에는 민주당이 의장을 맡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민주당과의 약속을 깨고 윤부원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신금자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밀기로 이면 합의했습니다 2년이 지난 지난달 후반기 의장 선거를 놓고 다시 양 당의 갈등이 불거졌고, 국민의힘 신금자 의원이 의장에 선출됐습니다 ◀INT▶ 이태열 / 거제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후반기 때 되면 당연히 더불어민주당이 (의장을) 해야 되는데, 약속을 안 지키면서 생기는 문제였기 때문에, 모든 책임은 국민의힘이 다 져야 되는 부분이고요\" 이에 민주당은 상임위원장 자리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신금자 의장은 '상임위원장 3석을 모두 달라는 민주당의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신금자 / 거제시의회 의장 \"(의장 선출 과정이) 사실은 절차적으로 아무 하자가 없지 않습니까 혼자 찍는 투표에 대해 어떻게 내가 약속을 합니까? 그런 헛 약속은 하면 안 되는 거죠\" 거제시의회가 처리해야 할 현안은 촌각을 다투고 있습니다 육군 39사단 거제대대 이전에 따른 공사대금 지급 동의안을 시급히 처리해야하고, 어렵게 성사된 화장시설 공동사용 부담금도 추경예산에 반영해야 합니다 ◀INT▶ 윤부원 / 전 거제시의회 의장 \"시민들의 바람은 여야 협치다 여야 협치가 안 된 이상은 제가 절대 들어가지 않겠다, 본회의장에 \" 시의원들의 갈등을 중재하고 조정해야할 서일준 국회의원과 경남 정치권의 제 역할도 눈에 띄지 않아, 거제시의회 파행은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석 ◀END▶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771 2580 / 250 5050 홈페이지 제보 - / 카카오톡 채팅 제보 -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카카오톡: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