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지수 장중 4% 이상 급락 / YTN

일본 닛케이지수 장중 4% 이상 급락 / YTN

[앵커] 일본 닛케이지수가 어제 5 40% 폭락한 데 이어 오늘도 장중 한때 4% 이상 급락하며 만6000선이 무너졌습니다 닛케이지수가 만6000선 아래로 내려가기는 1년 3개월만입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최명신 특파원! 일본 증시가 이틀 연속 급락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닛케이지수는 어제보다 0 26% 올라 문을 열었지만 곧바로 하락 반전해 장 초반 만6천 선이 무너졌습니다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해 장중 한때 4% 이상 급락해 만5,600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장 막판 약간 회복하기는 했지만 결국 2 31% 내린 15,713 39에 장을 마쳤습니다 일본 닛케이지수가 만6000선 아래로 내려가기는 1년 3개월만입니다 닛케이지수는 어제도 5 4% 폭락했던 터라 이틀 사이 거의 8%가 빠진 건데요, 조만간 15,000선 아래로 내려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전망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증시가 이틀 연속 폭락한 것은 세계 경기둔화 우려와 안전 자산 쏠림 현상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엔화와 일본 국채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장중 달러당 114 26엔까지 떨어지면서 엔화가치가 1년 2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외환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엔화가치가 달러당 113엔대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도 마이너스 0 041%로 사상 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최근 일본 은행이 사상 첫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면서 장기 국채를 사들이려는 움직임이 빨라진 것이 장기금리 하락을 가져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설을 맞아 대부분 휴장하면서 큰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