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마이웨이'…최경환 역할론 부상](https://poortechguy.com/image/YGbPRHCWkOk.webp)
김무성 '마이웨이'…최경환 역할론 부상
김무성 '마이웨이'…최경환 역할론 부상 [앵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체제가 닻을 올리면서 친박 좌장 최경환 의원에게 반전의 계기가 온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반면 비박 단일화에 앞장섰던 김무성 전 대표는 계속 외곽을 돌며 상황을 관망할 것으로 보입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지도부 경선에서 비박 단일화를 주도했던 김무성 전 대표는 전당대회 다음날 다시 배낭을 메고 호남으로 향했습니다 혼자서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과 하의도 생가를 방문하며 남도의 민심을 살폈습니다 예정된 일정이었지만 전대에 패배한 탓에 친박계 지도부와 거리를 두겠다는 메시지로 풀이됐습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전 대표] "저는 (대표 시절) 1년 9개월 동안 못했습니다만 이정현 대표가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대통령과 정례회동을 반드시 해야 됩니다 " 김 전 대표는 당분간 낮은 자세로 배낭 투어에 전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절치부심했던 친박 좌장 최경환 의원은 상황을 보면서 다시 목소리를 내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옵니다 총선 책임론 때문에 전대에 불출마하며 정치적 위기를 맞았지만, 역대 최강 친박 지도부의 등장으로 반전의 계기를 맞았다는 겁니다 [최경환 / 새누리당 의원] "(새 지도부가) 정권을 재창출 할 수 있는 정당으로 만들어주기를 희망을 하고요 저도 평의원으로서 견마지로를 다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최 의원의 행보가 주목되는 것은 여권의 대권지형과 맞물려 있습니다 친박 좌장으로서 어떻게든 정권 재창출을 위해 모종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