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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공천전쟁…'친박ㆍ비박' 진검승부 예고
새누리, 공천전쟁…'친박ㆍ비박' 진검승부 예고 [연합뉴스20] [앵커] 총선의 해가 시작되면서 여권 내부에선 공천을 둘러싼 친박계와 비박계의 전면전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본게임은 시작도 하지 않았지만 공천룰 문제를 놓고 벌써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에선 계파간 물밑 기싸움이 치열합니다 당장 현 정부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을 전진 배치 시키려는 친박계와 최대한 내려꽂기식 공천을 배제하겠다는 비박계 사이의 공천룰 싸움이 치열한 상황 공천특별위원회는 몇차례 회의 끝에 결선투표와 단수추천 규정 등 일부 쟁점에 대해선 의견을 좁혔지만, 핵심 뇌관인 국민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비롯해 여성과 정치신인에 대한 가점 문제 등에 대해선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야권의 분열을 반면교사 삼아 뭉쳐야 산다며 단합을 강조하고 있지만, [김무성 / 새누리당] "당내의 불협화음이나 분열되는 모습이 나타나서는 절대 안 되는 만큼 우리 새누리당의 의원, 당직자, 당원 등은 언행과 처신에 더욱 더 신중하고 자중자애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겠습니다 " 경부선을 축으로 현역 물갈이를 밀어붙이려는 친박계와 김 대표를 비롯한 비박계의 충돌은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안대희, 오세훈 등 거물급 인사들을 내세운 험지 차출 문제 역시 결국 전략공천 논란의 불을 지피며 장기적으론 공천 갈등의 또 다른 축으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