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삼성서울병원 감염자 또 8명...언제까지 나올까? / YTN
오늘도 확진 환자 14명이 늘어 120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도 한 명 늘어 10명이 됐습니다 그렇다면 언제쯤 메르스 확산세가 진정될 수 있을까요? 현재 메르스 첫 확진 환자, 1번 환자가 입원했던 평택성모병원에서 감염된 환자는 오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나흘째입니다 하지만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감염된 환자는 어제 10명에 이어 오늘도 8명이 나왔는데요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55명입니다 1번 환자가 입원했던 평택성모병원에서 감염된 36명 보다 20명 가까이 더 많아진 겁니다 현재 날짜별 메르스 환자 증가 그래프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환자가 줄수록 환자 증가 폭도 줄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 만큼 삼성서울병원에서 환자가 얼마나 더 나올지가 추가 확산 여부에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인데요 보건 당국은 지금까지 나온 확진 환자들이 응급실이나 병실에서 접촉한 환자들이라면서 아직 4차 감염이나 지역 감염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또 메르스 잠복기가 최대 2주인 점을 고려할 때 삼성서울병원에서 3차 감염된 환자의 잠복기는 12일로 종료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저희가 보고 있기에는 일단 제일 많이 노출됐던 것이 삼성서울병원입니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거쳐 간 분들이 대부분 지금 전국적으로 산발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잠복기가 끝나는 이번 주가 저희가 고비라고 보고 있는데요 " 당국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3차 감염을 일으킨 14번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날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잠복기가 최대 2주라면 최대 6월 10일부터 12일까지가 잠복기라고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 14번 환자가 입원한 마지막 날인 29일에 누군가가 응급실에 들러 감염됐다면 잠복기 2주를 적용할 경우 내일까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물론 이 전망은 잠복기 최대 2주라는 이론상의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감염된 환자들이 확진 전에 다른 중소병원에 들렀을 경우 새로운 위험 노출지역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추가 감염환자가 더 나올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실제로 메르스 진정세 여부는 반반 정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