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나님의 형통은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것일까? (창세기 39:2-3)

창세기 39:2-3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하나님은 요셉과 함께 하셨고, 요셉은 형통한 자가 되었다 그래서 요셉은 보디발 집의 노예가 되었고, 가정 총무가 되고, 나중에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다 여기서 많은 질문이 생겨난다 이것이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형통한 자에게 주시는 복인가? 요셉과 함께 하시며 형통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왜 요셉의 어려움을 막아 주시지 않는가? 하나님은 요셉이 형들에게 옷을 빼앗기고 구덩이에 던져지고 노예로 팔리는 것을 막지주지 않으셨다 요셉이 보디발 아내의 유혹을 거절하고 누명을 쓸 때도 보호해 주지 않으셨다 요셉은 하나님이 주신 꿈을 꾼 이후 상황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더 악화되었다 계속해서 억울한 일을 당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데,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형통한 자가 되었는데 억울한 일을 당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왜 하나님의 형통은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것일까? 창세기 39:6 주인이 그의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탁하고 자기가 먹는 음식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셉은 용모가 빼어나고 아름다웠더라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심으로 요셉이 형통한 자가 되어 복을 누린 사람은 요셉이 아닌 보디발이다 요셉 때문에 보디발의 집은 번영한다 한마디로 노예 한 명이 잘 들어와서는 집안의 모든 일이 잘되고 있는 상황이다 요셉은 보디발에게 인정받았고, 가정 총무가 된다 보디발은 자신이 먹는 음식 외의 모든 일을 요셉에게 맡긴다 요셉에게 음식을 맡기지 않은 이유는, 당시의 이집트 사람들은 이방인에게 음식 준비를 맡기지 않았고, 함께 식사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요셉은 용모가 빼어나고 아름다웠다 한마디로 잘 생겼다 유대 전승에 의하면 요셉의 아름다움 때문에 이집트의 공주들이 요셉을 보기 위해 담을 넘어오고, 귀금속을 던져 관심을 끌려고 했다고 한다 결국 요셉의 잘 생긴 외모는 문제를 일으키고 만다 어찌 보면 잘 생기지 않았으면 생기지 않았을 문제이다 사람들에게 주목받을 만한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던 요셉은 주인 여자의 유혹을 받게 된다 요셉은 하나님과 보디발을 기억하고 매일 반복되는 보디발 아내의 유혹을 거부한다 창세기 39:12 그 여인이 그의 옷을 잡고 이르되 나와 동침하자 그러나 요셉이 자기의 옷을 그 여인의 손에 버려두고 밖으로 나가매 어느 날, 집 안에 종들이 없을 때 보디발 아내는 요셉의 옷을 잡고 유혹했고, 요셉은 옷을 버려두고 도망한다 보디발 아내는 자신의 손에 들린 요셉의 옷을 가지고 요셉을 모함했고, 결국 요셉은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형들에 의해 채색 옷을 빼앗겨서 노예의 옷을 입었던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에게 노예의 옷을 빼앗겨 죄수의 옷을 입게 되었다 형통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복으로 인해 요셉은 옷을 계속 빼앗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