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수도권 '2차 대유행' 우려..."고령 확진자 최근 10배 급증" / YTN

[뉴스라이브] 수도권 '2차 대유행' 우려..."고령 확진자 최근 10배 급증" / YTN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인 집단감염에 2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고령층 확진자가 최근 한 달 사이에 10배 증가한 것도 위험 요인입니다 [앵커] 방역당국은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를 무기한 연장하면서 방역 관리망을 넓히기로 했는데요 관련 내용,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그리고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앵커] 안녕하세요 먼저 어제 방역당국에서 최근 2주간의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게 있는데 그걸 한번 정리를 해 주시죠 [류재복] 오늘부터 수도권 강화된 방역조치가 연장이 됐는데요 지난 2주간의 발생을 분석해 보면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새로 확진자 추이를 보면 지난달 17일부터 23일 사이에 128명이었는데 지난 2주, 그러니까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가 332명이 됐습니다 거의 2배 반 이상 늘었죠 평균 확진자도 5월 17일부터 30일, 그러니까 4주 전에는 28 9명이었는데 지난 2주 동안은 43 6명, 1배 반이 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른바 깜깜이 감염이라고 하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수도 7 4%에서 9 2%로 올랐고요 그다음에 방역망 내 관리 비율은 여전히 80% 아래에 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14일 기준으로 격리 환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10900명 가운데 수도권이 81%입니다 그러니까 수도권의 위험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전체적인 상황도 수도권 중심으로 나빠지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더 나쁜 것은 고령층의 감염이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13명이었던 것이 6월 지난 7일부터 13일은 134명으로 10배 넘게 늘었습니다 환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도 4배까지 늘었습니다 치명률도 상당히 높아서 80대 이상이 26%, 그러니까 평균치명률의 10배가 훨씬 넘는 이런 치명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서 발생 상황은 계속해서 나빠지고 있다, 이렇게 정리를 할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전반적인 상황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볼 수 있었는데요 그런데 지금 현재는 관악구에 있는 방문판매업체로부터 시작된 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어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환자가 165명까지 늘었는데요 이미 리치웨이에서 파생된 발생이 10곳이 훨씬 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주 초반에 여러 번 말씀드렸던 중국동포쉼터라든가 다른 방문판매업소라든가 그리고 교회도 세 곳이 있고요 그다음에 명성하우징, 어학원 어학원으로 넘어가면서 젊은 사람에게까지도 감염이 확산되는 그런 모습입니다 그러니까 명성하우징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춘천 20대 확진자가 다니는 어학원에서 확진자가 14명이나 나왔고요 이 어학원에 다니는 사람들이 헬스클럽에 가서 또 접촉을 하면서 헬스클럽 두 곳에서 확진자가 3명이나 나왔고요 이런 식으로 해서 10곳이 훨씬 넘는 곳으로 전방위적으로 확산되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그리고 오늘 아침까지도 계속해서 확진자는 나오는 그런 양상입니다 [앵커] 거기다가 지금 말씀하신 어학원뿐만 아니라 콜센터도 있고 그리고 시내버스 운전기사도 감염이 확진이 되면서 또 우려가 커지고 있지 않습니까? [류재복] 성남시에 있는 대명운수라는 곳인데요 노선이 3개입니다 6번, 350번, 357번, 이 3개 노선을 운행하는 운수회사의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