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세 전환' 이재명 오늘 기자간담회...탄력받은 국민의힘 경선 버스 / YTN
[앵커]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공세로 전환한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늘 오후 기자 간담회를 엽니다 외부주자 입당으로 탄력을 받은 국민의힘은 경선 준비에 더욱 속도를 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네거티브에 대해 공세 전환을 예고했던 이재명 지사, 오늘 2차 기자간담회를 연다고요? [기자] 네,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늘 오후 2시 2차 기자간담회를 열고 재난지원금 지원 방식과 코로나19 방역 등을 이야기합니다 이 지사 측은 이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질의 응답을 이어가며 예비경선이나 정책에 대한 의견도 주고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지사는 앞선 예비경선에서 김빠진 사이다가 됐다는 지적을 받을 정도로 수세적인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이번 본경선에서는 경쟁자들의 네거티브에 대해 적극적인 반격과 공세 전환을 예고했던 만큼 오늘 기자회견에서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이 지사는 어제 TBS라디오 방송에서도 '이재명다움'을 잃은 것으로 진단하면서 부당한 공격이 이어지면 반격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광주에서 여성경제인간담회 등을 진행하고 가상세계,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서 팬미팅을 합니다 이 일정이 끝난 뒤 이재명 지사의 공세 전환에 대한 입장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온라인에서 노동자 만 명 지지선언식을 열고, 박용진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온국민평등병역' 등 자신의 공약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추미애 전 장관은 오늘 아침 CBS라디오에 출연해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고, 김두관 의원은 '가상세계 독도'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앵커] 야당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어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입당하면서 국민의힘의 경선 분위기도 달아오르고 있다고요? [기자] 네, 어제 입당한 최 전 원장은 오늘 개인 정비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윤 전 총장은 내일 광주를 방문해 5·18 민주묘지를 참배합니다 당내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오늘 대구시당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합니다 언급되는 범야권 주자만 10명이 넘는 가운데 경선준비위원회는 오늘 3차 회의를 열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데요 앞서 경준위는 9월 하순인 추석 연휴 전까지 경선 후보를 8명 정도로 추리는 안을 유력 검토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1차 컷오프 방식이 어떻게 결정될지, 민심을 반영하는 여론조사 비율을 높이자는 의견이 나올지 등이 주목됩니다 최 전 원장의 입당에 자연히 야권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윤 전 총장은 입당 여부에 대해 여전히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이준석 대표는 오늘 YTN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힘에 입당하지 않겠단 인상을 받지 못했다며 윤 전 총장의 입당을 자신했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YTN 황보선의 출발 새 아침) : 저도 윤 전 총장을 개인적으로 만나본 일이 있지만, 그런 인상은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윤 전 총장 주변의 인사들도 저희가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이게 제3지대론을 위한 포석으로 윤석열 전 총장이 사람들을 만나고 다닌다, 이렇게 보진 않습니다 ] 반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최 전 원장 합류로 경선 버스에 탈 사람은 다 탔다며 다른 주자 합류 가능성을 낮게 봤습니다 [김종인 /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 (CBS 김현정의 뉴스쇼) : 당 (중략) YTN 박서경 (psk@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