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민의 염원이 통했다… ’강원특별법 개정안' 24일 심의 확정
강원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의 즉각적인 안건심사를 촉구하는 강원도민의 성난 민심이 국회에 전달되면서 강원특별법 개정안 심의 일정이 24일로 최종 확정, 5월 입법 작업이 다시 탄력을 받게 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지난 10일 공청회를 마무리한 강특법 개정안에 대한 심사에 돌입한다 법안소위가 마무리되면 당초 예정됐던 행안위 전체회의 역시 같은 날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6일 이후 파행을 겪었던 행안위가 정상 가동될 수 있었던 데에는 강원도와 도내 여야 정치권의 지속적인 협상과 설득전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지난 22일 행안위 법안심사소위 심의가 불발되자 김진태 도지사는 곧바로 국회 철야농성에 돌입하며 강경한 대응에 나섰고, 도내 여당 의원들은 김 지사와 뜻을 같이 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특히 22·23일 이틀간 국회에서 진행된 천막 농성장에는 도내 여당 의원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강특법 개정안 '5월 입법'에 대한 결의를 다졌고, 국회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도와 도 정치권 차원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특법 개정안의 경우 여야 이견이 없는 법안이자 이번 법안소위에서는 강원도가 정부 부처 간 협의를 통해 마련한 '강특법 개정안 대안'이 심의 테이블에 오르게 되는 만큼 무난한 통과가 예상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오는 30일 예정된 본회의 통과가 기대된다 영상제공: 강원도 편집: 최보권 기자 #강원특별법 #개정안 #5월입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