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밤 '슈퍼문'이 온다…지역별 뜨는 시간은? / YTN

[앵커] 추석인 내일은 밤하늘 꼭 올려 보셔야겠습니다 한가위 보름달이 떠서 1년 중 가장 큰 '슈퍼문'으로 변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지역별 달이 뜨는 시각과 주의할 점을 정혜윤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 예부터 우리 민족은 둥근 보름달이 뜨면 소원을 빌고 가족의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올해 한가위에도 어김없이 휘영청 둥근 보름달이 떠오르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져 어디서나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보름달은 내일 오후 5시 반 독도를 시작으로 내륙은 부산 오후 5시 41분, 대구 5시 43분, 대전 5시 48분, 서울은 5시 50분쯤 떠오릅니다 한가위를 밝히는 달은 밤사이 점점 크게 차올라 서울에서는 다음 날인 모레 오전, 6시 11분쯤 1년 중 가장 크고 둥근 슈퍼문이 됩니다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가 평균보다 2만 8,000km 정도 가까워지는 건데, 1년 중 가장 작았던 지난 3월 6일의 미니문보다 14%정도 큽니다 가족과 달맞이를 계획 중이라면, 심한 기온 차를 대비해야 합니다 [윤익상, 기상청 예보관] "낮에는 일사로 기온이 오르고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타나겠습니다 " 또 '슈퍼문'으로 인해 내일부터 2~3일간 조수간만의 차가 최대 10m까지 커질 것으로 보여 갯바위나 갯벌에서는 고립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