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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오늘 종료…다음달 총파업 가능성은 여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철도파업 오늘 종료…다음달 총파업 가능성은 여전 [앵커] 지난주 금요일 시작된 철도노조의 파업이 오늘 오전 9시 끝났습니다. 열차 운행이 줄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지만 파업 사실을 지속적으로 알려 큰 혼란은 없었는데요. 하지만 노조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다음달 총파업을 공언해 갈등의 불씨는 여전합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철도노조 파업 마지막날, 서울역은 여느 출근시간대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KTX와 일반열차의 운행률이 100% 회복된 건 아니지만 큰 혼잡은 없었습니다. 코레일은 파업이 종료된 오늘 전체 열차의 91.5%가 운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출근길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광역전철의 경우 오늘 2,322대 가운데 거의 100%인 2,300대가 운행되며 거의 정상화했습니다. 춘천, 가평 등 서울 외곽 지역으로 운행하는 ITX 청춘열차도 어제 운행률은 59%에 그쳤지만 오늘은 100% 정상 운행됩니다. 60%대까지 떨어졌던 KTX 역시 277대 중 223대가 정상운행해 운행률 역시 80%대를 회복합니다. 이 밖에도 어제 각각 59%, 62%만 운행됐던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모두 운행률이 72%까지 오를 예정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철도노조는 안전업무직원 정규직화, 코레일과 SR의 통합, 4%대 임금 인상 등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다음달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임금 인상은 노사협상 외에 기획재정부와 논의도 필요해 현재 사측이 쉽게 수용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노조와 코레일, 정부의 논의 결과에 따라 앞으로 더 큰 파업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intens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