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말씀) 고난을 통한 영광스러운 역사 남궁은P

에베소서 3장 1절 이러므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 너희 이방을 위하여 갇힌 자 된 나 바울은 에베소서 3장 13절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치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사도바울은 자신은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혔지만, 오히려 밖에 있는 성도들에게 '낙심치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 될 것이다' 실제로 그랬습니다 우리나라 역사를 보면 죄수들을 유배 보내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서도 그런 유배지에서 오히려 큰 업적을 남기는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추사 김정희 선생을 잘 아실 겁니다 추사체로 유명하지요 그분이 명필을 넘어서 신필이라고 일컬어졌습니다 그런데, 추사체를 개발한 곳이 어디냐 하면, 그가 조선시대에 당파싸움에 휘말려가지고 9년간 제주도로 귀향을 갔습니다 유배를 간 겁니다 서울에서 가장 먼 섬으로 쫓아내 버린 겁니다 당시 유배는 정치적으로는 생매장입니다 그런데 그 유배지에 가서 김정희 선생이 추사체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역사 이래 가장 글씨를 잘 쓰는 유명한 사람이 됐습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 잘 아시죠 이분도 역시 유배를 갔습니다 그 유배지가 전남 강진입니다 18년을 유배를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 정약용 선생이 쓴 많은 책들이 있는데, 그 중에 대부분이 유배시절에 쓰여졌다고 합니다 '목민심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책이지요 그 유배 생활이 얼마나 고난이 많았겠습니까? 그런데 그 고난이, 그 고통이 아주 큰 업적을 이루는 바탕이 됐습니다   신앙 안에서도 이런 일들은 참 많습니다 우리가 익히 잘 아는 천로역정을 쓴 존 번연은 감옥에서 12년을 있었습니다 감옥에 있는 동안에 천로역정이라는 아주 대단한 책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사도 바울도 감옥에 수없이 갇혔습니다 감옥에서 여러 권의 성경을 기록했습니다 사도 요한도 밧모섬에 유배를 갔습니다 그 유배지에서 고난과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겁니다 하나님은 그 고생과 그 고난과 고통이 있는 유배지에서도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신겁니다   오히려 그 유배지가 그들에게는 영광이 되었습니다 그 밧모섬에 가면 성요한 수도원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 가면 요한을 기념하는 많은 것들이 있는데, 그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기억에 남는 한 그림이 있는데, 40명의 그리스도인들을 로마병사가 처형하기 위해서, 겨울날 차가운 얼음호수 속에 들어가게 했습니다 그들이 처음에는 찬송을 힘 있게 불렀는데, 이제 밤이 점점 되어가고, 날이 점점 추워지고, 그러자 찬송소리도 점점 잦아들었습니다 이제 생명이 거의 다해가는 겁니다 그때에 하늘에서 천사들이 금면류관을 가지고 찬송하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그리스도의 군사 40명, 순교자 40명, 금면류관 40개로다   그리고 천사들이 면류관을 가지고 쭉 내려오는데, 그 중에 한사람이 마지막 고비를 못 넘기고 그만 얼음호수에서 뛰쳐나오는 겁니다 그 보초를 서던 한 로마 병사가 그 천사들이 금면류관을 들고 내려오는 것을 보고 그 뛰쳐나오는 사람에게 얼른 자기 옷을 벗어주고, 자기가 그 호수로 뛰어 들어가면서 찬송을 부르는 겁니다 그리스도의 군사 40명, 순교자 40명, 금면류관 40개로다 영광은 고난을 통해서 오는 겁니다 그래서 'NO CROSS, NO CROWN' 잘 아시죠 십자가 없이 영광이 없는 겁니다 주님도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JBCH #생명의말씀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