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발 탈출 11세 소녀' 학대 아버지 친권 박탈
'맨발 탈출 11세 소녀' 학대 아버지 친권 박탈 2년간 집에 감금된 채 밥 대신 쓰레기를 주워 먹는 등 학대를 당하다가 스스로 집에서 탈출한 '11살 맨발 소녀'의 아버지가 친권을 박탈당했습니다 인천가정법원은 상습특수폭행 및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년의 확정판결을 받은 아버지 33살 A씨에 대해 검찰이 낸 친권상실 청구를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또 현재 12살인 A씨 딸의 친권자가 지정되거나 미성년후견인이 선임될 때까지 인천의 한 보호시설장을 대행자로 선임했습니다 이 소녀는 지난해 12월 인천 집 세탁실에 갇혀 있던 중 맨발로 창문 밖으로 나와 가스배관을 타고 탈출, 인근 슈퍼마켓에서 과자를 허겁지겁 먹다가 주인에게 발견됐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