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노동법안 본격 논의...김만복, 직접 소명 / YTN

국회, 노동법안 본격 논의...김만복, 직접 소명 / YTN

[앵커] 노동개혁 관련 5개 법안에 대한 국회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지만, 여야는 인식의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팩스 입당'으로 논란을 빚은 김만복 전 국정원장이 오늘 새누리당에 나와 직접 소명에 나섰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이종구 기자! 오늘 노동개혁 입법을 서두르기 위한 당정 협의가 열렸죠? [기자] 새누리당과 정부는 노동개혁 5대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 안에 처리하기 위한 공조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정도 국회에서 진행됐는데, 새누리당에선 김정훈 정책위의장과 이인제 노동시장선진화특위 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정부 측에선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나왔습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모두 발언에서 노동개혁은 국가 경쟁력과 근로자 고용안정,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총선 정국으로 넘어가 노동개혁의 기회를 완전히 상실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5개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1석 4조의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근로자들이 60대까지 일할 고용 안정성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15만 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감소 등을 기대 효과로 꼽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오늘 법안 심사 소위원회를 열어 노동시장 개혁 5대 법안에 대한 본격 심사에 착수합니다 심사 대상은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근로기준법, 실업급여 보장 강화를 위한 고용보험법, 비정규직 계약 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늘릴 수 있는 기간제법 개정안 등입니다 하지만 야당이 노동 개악이라며 관련 법안에 대한 반대 뜻을 분명히 밝히고 있어 합의를 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앵커] '팩스 입당'의 장본인, 김만복 전 국정원장이 오늘 새누리당 당사에 모습을 드러냈죠? [기자]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회가 '팩스 입당' 논란에 대해 직접 소명할 기회를 주기로 하면서 김만복 전 국정원장이 윤리위원회 회의에 출석했습니다 억울하다는 김 전 원장의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진 건데요 오전 8시쯤 당사에 도착한 김 전 원장은 새누리당 당헌·당규에 따라 소명하러 왔다고 짤막하게 소감을 말한 뒤 윤리위 회의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김 전 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