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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케이블카 사업, 지자체 또 갈등
#지리산 #케이블카 #지자체 [앵커] 산청군이 단독으로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을 신청하자 함양에 이어 전남 구례와 남원도 추진에 나섰습니다 각자 추진하다 수차례 무산된 경험이 있는 4개 지자체가 또다시 경쟁과 갈등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1호 국립공원, 지리산입니다 이 곳에 케이블카를 놓는 사업이 다시 추진됩니다 산청군은 지난 달, 환경부에 단독으로 케이블카 설치를 신청했습니다 함양군도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 추진을 준비중입니다 산청군의 단독 신청에 반발하며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현규/함양지리산케이블카 유치위원장/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라도 케이블카가 반드시 우리 지리산 함양에 유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전남 구례군과 전북 남원시도 지리산 케이블카에 적극적입니다 4개 시군은 2천년대 초반부터 지리산 케이블카를 자기 지역에 유치하겠다며 다퉈왔습니다 "지자체들 사이 경쟁과 갈등이 심해진다면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을 또다시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환경부는 4개 지자체간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습니다 수익성도 의문이 큽니다 전국의 케이블카는 40여곳, 대부분이 적자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사정이 낫다는 통영 케이블카도 이용객과 매출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환경 파괴 우려가 더해집니다 {최세현/지리산케이블카반대 산청주민대책위 공동대표/(산청군이 신청한) 중산리에서 장터목까지 구간은 백두대간이 지나는 곳이고 지금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을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거든요 구상나무 복원사업도 그 구간에서 하고 있거든요 } 지리산 뿐 아니라 창원시 마산만과 장복산 케이블카도 재추진에 시동이 걸린 가운데, 경남 곳곳에서 케이블카 설치 논란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 co 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KN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KNN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이메일: info@knn co kr 전화: 1577-5999 · 055-28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