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신규 확진 56명…대부분 도시권, 기존 확진자 전파 / KBS 2021.09.04.](https://poortechguy.com/image/_E4Dtu4xvI8.webp)
경남 신규 확진 56명…대부분 도시권, 기존 확진자 전파 / KBS 2021.09.04.
[앵커] 오늘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6명이 나와 2주일 넘게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창원과 김해와 같은 도시 지역에서, 도내 기존 확진자 전파로 인한 신규 확진이 대부분입니다 보도에 이대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56명, 지역별로 보면 창원 29명, 김해 8명, 진주 7명, 고성 4명, 거제·양산 각 3명, 함안 2명입니다 이중 창원과 김해 등 도시 지역 신규 확진자가 5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오늘 창원 지역 신규확진자 29명 가운데 5명은 한 고등학교 같은 반 학생들로, 같은 반 친구로부터 전파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창원시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 680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오늘 5명을 포함 모두 8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672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방역 당국과 교육청은 원격수업을 검토 중입니다 오늘 경남의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창원 소재 고등학교처럼 지역 전파가 대부분이지만, 기존 집단 감염 관련도 산발적으로 이어졌습니다 창원과 함안 소재 제조 회사에서 한 명씩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는 19명과 22명으로 각각 늘었습니다 한편 경남에서 1차 이상 백신을 맞은 사람은 195만 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58 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남 보건당국은 이런 추세라면 정부 목표대로 이번 달 말까지 70% 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